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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무에타이 국대출신' 심유리 "임소희와의 재대결, 화끈한 타격전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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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무에타이 국대출신' 심유리 "임소희와의 재대결, 화끈한 타격전 펼칠 것"
  • 유 하람
  • 승인 2018.10.05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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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유리

[랭크5=유하람 기자] 국가대표 출신의 두 여성 파이터가 로드FC 케이지에서 마주한다. 오는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될 로드FC 050에 출전하는 무에타이 국가대표 출신 ‘타격 지니어스’ 심유리(24, 팀 지니어스)와 우슈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우슈 공주’ 임소희(21, 남원 정무문)가 그 주인공.

각각 무에타이와 우슈 국가대표였다는 이력과 함께 이 경기가 주목 받는 이유는 과거 두 선수가 우슈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대결했기 때문이다. 당시 임소희가 승리를 거두며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패배한 심유리는 상비군으로 만족해야 했다.

심유리는 “운동 시작한지 얼마 안 돼 선발전에 나갔는데 결승전에서 (임)소희를 만났다. 결과적으로는 운동 경력이 길었던 소희가 이겼지만 저 또한 좋은 경기했다고 생각한다”라고 기억했다.

심유리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늦은 나이에 운동을 시작했지만 타고난 재능과 근성으로 복싱, 킥복싱, 무에타이, 산타 등 다수의 입식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3월 로드FC 037를 통해 로드FC에 데뷔한 뒤 현재 5전 3승 2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고향 대전에서 치르는 이번 대결에서 반드시 1승을 추가하겠다는 각오다.

“로드FC에 데뷔한 뒤 같은 체급이기 때문에 언젠가 소희와 다시 붙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기회가 빨리 왔고 큰 시합에서 만나게 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대전 토박이인데 고향에서 멋진 경기 하겠다”

심유리가 밝힌 이번 경기의 포인트는 ‘타격’이다. 종합격투기로 전향한 뒤로는 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그라운드와 레슬링 등을 집중적으로 준비해왔기 때문에 타격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소희와 제가 스타일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타격에 집중해서 준비할 생각이다. 화끈한 타격전으로 여성부 최고의 경기를 만들겠다. 많이 기대해달라”

한편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로드FC 050은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되고, 다음 스포츠와 아프리카TV,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XIAOMI ROAD FC 050 /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이정영]

[무제한급 최무배 VS 후지타 카즈유키]

[라이트급 홍영기 VS 나카무라 코지]

[밴텀급 한이문 VS 유재남]

[-50kg 계약체중 심유리 VS 임소희]

[무제한급 심건오 VS 허재혁]

[XIAOMI ROAD FC YOUNG GUNS 40 /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

[미들급 박정교 VS 임동환]

[플라이급 김태균 VS 이토 유키]

[페더급 김용근 VS 박찬수]

[밴텀급 황창환 VS 김성재]

[플라이급 고기원 VS 김영한]

[플라이급 김우재 VS 정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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