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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진13] 격투기 대회에서 격투 게임 대회를? 라이진에서 철권7 한일 3대3 격투 대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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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진13] 격투기 대회에서 격투 게임 대회를? 라이진에서 철권7 한일 3대3 격투 대전 열린다
  • 정성욱
  • 승인 2018.09.21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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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단체 라이진에서 철권7 한일전이 열린다.

[랭크5=정성욱 기자] 격투기 대회에서 격투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9월 30일 일본 격투기 단체 라이진(RIZIN)에서 실제 격투기 대회가 아닌 격투 게임 철권7 3대3 한일전이 펼쳐진다.

룰은 '라이진 특별 철권 룰'로 진행됐다. 각 라운드당 60초로 진행되며 3라운드를 먼저 이기면 승리한다. 각 스테이지 선택은 랜덤 추첨에 의해 1P, 2P가 결정된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즈는 안되며 오리지널 캐릭터로만 진행할 수 있다.

철권 세계 1위 무릎

한국 출전선수 리스트가 화려하다. 철권 세계 1위라고 일컬어지는 '무릎' 배제민(33, ROX Dragons)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철권 대회 우승 41회, 준우승 10회를 기록한 무릎은 철권의 모든 케릭터를 마스터 했으녀 전세계 철권 유저 중 독보적 최정상에 위치한 프로게이머로 일컬어지고 있다.

여성 캐릭터로 좋은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CHANEL

무릎과 같은 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CHANEL' 강성호(31, ROX Dragons)도 함께 출전한다. CHANEL는 여캐릭터 전문 철권 프로 게이머로 현재 같은 게임단 소속 동료이다. 여성 캐릭터를 주로 사용하는 플레이어로 철권7에선 알리사와 엘리자 등을 주로 사용한다.

'무릎', 'CHANEL'과 함께 'QUDANS' 손병문(31,UYU)도 출전한다. 'QUDANS'는 과거 데빌진 캐릭터로 '무릎'과 쌍벽을 이뤘다고 알려졌다. 과거 손목 부상과 군입대로 은퇴했다가 다시 복귀하며 세계대회 우승을 하는 등 다시 활약하고 있다.

팀의 구성을 보아 한국 선수들의 무난한 승리로 예상된다. '무릎'과 'QUDANS'는 이미 세계 우승을 경험한 선수이며 'CHANEL' 또한 4강 안에 드는 뛰어난 실력자로 알려져 있어 3명 모두 승리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철권 시리즈는 1994년 발매된 3D 대전 격투게임으로 전세계 격투 게임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철권 7 FR까지 출시됐다.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한국 프로게이머들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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