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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 맥스 FC 이용복 대표, 일본 슛복싱 시저 다케시 회장과 회담, 적극적 교류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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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 맥스 FC 이용복 대표, 일본 슛복싱 시저 다케시 회장과 회담, 적극적 교류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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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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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FC 슛복싱

[랭크5=정성욱 기자] 국내 입식 격투기단체 맥스 FC(회장 유지환)가 일본 입식 격투기단체 슛복싱(회장 시저 다케시) 이용복 대표가 일본 격투기 단체 슛복싱(회장 시저 다케시) 시저 다케시 회장과 회담을 가졌다.

지난 9(일본 아사쿠사에 위치한 슛복싱 본사에서 만남을 가진 양 단체 대표는 아시아 입식격투기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양국 격투기 단체 수장의 입장과 생각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슛복싱 창립자 시저 다케시 회장(62) "아시아가 하나가 되어 힘을 합쳐 전세계 입식격투기의 중심을 다시 한번 아시아로 만들었으면 한다", "한국의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 FC 이용복 대표와 소중한 만남을 통해 의미 있는 첫 걸음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복 맥스 FC 대표와 시저 다케시 슛복싱 회장(좌측부터)

맥스 FC 이용복 대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켜온 슈트복싱의 철학과 가치를 존중하며국가와 단체를 넘어서 격투기 발전을 위해 함께 화합하고 성장하고자 솔선수범하는 시저다케시 회장님을 존경한다", "소통과 대화합을 통해 아시아 격투기가 발전하는데 있어서 맥스 FC 역시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슛복싱은 33년 역사의 일본 입식격투기 단체로 '스탠딩 발리투도'라는 독특한 룰을 채택하고 있다. 선 상태에서 꺾기와 조르기가 가능하여 탭아웃을 받을수 있다. 보통 입식격투기와 달리 소속 선수들은 특유의 타이즈를 입고 경기를 치른다.

지금도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K-1 MAX 레전드 앤디 사워와 라이진에서 활동하는 여성 파이터 레나가 슛복싱 출신이다. 창립자 시저 다케시는 전일본킥복싱 챔피언 출신으로 일본 격투계의 리빙 레전드로 통하는 존경받는 원로 격투인이다.

이번 회동을 통해 맥스 FC와 슛복싱의 교류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맥스 FC와 슛복싱은 간헐적으로 선수교류를 해왔다. 현재 맥스 FC 여성 밴텀급 잠정 챔피언 나카무라 아카리가 슛복싱 출신이며 지난 3월 슛복싱 오사카 대회에 김우엽, 유진, 박유진 등 맥스 FC 소속 선수들이 출전하기도 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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