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유하람 기자] 전 UFC 라이트급/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가 포브스 선정 스포츠 스타 수입 4위에 올랐다. 맥그리거의 지난 해 플로이드 메이웨더(41, 미국)와 복싱 매치를 벌여 총 9,9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보다 많이 벌어들인 선수는 그의 상대였던 메이웨더(복싱, 2억 8,500만 달러)를 포함해 리오넬 메시(1억 1,100만 달러), 크리스티아노 호날두(1억 800백만 달러) 등 세 명 뿐이다.
해당 리스트에서 종합격투기 선수는 맥그리거 한 명이었다. 복싱에서는 메이웨더를 제외하고도 카넬로 알바레즈(4,450만 달러), 앤소니 조슈아(3,900만 달러), 게나디 골프로킨(2,500만 달러)가 각각 15위/25위/72위를 차지했다.
한편 맥그리거는 네이트 디아즈/에디 알바레즈를 3,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지난 해 랭킹 24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하게 됐다.
이에 맥그리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브스 리스트에서 4위가 됐다. 호날두, 메시가 2위라더군. 뭔가 일어나긴 한 모양이야. 아, 물론 아직도 30살도 안 됐고 말야"라며 자축했다.
현재 맥그리거는 방어전을 치르지 않아 UFC 라이트급/페더급 벨트를 모두 박탈당했으며, 현재 UFC 223 출전 선수들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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