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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격투기] 진시준 "WMC 랭커되어 세계무대로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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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격투기] 진시준 "WMC 랭커되어 세계무대로 나설 것"
  • 정성욱
  • 승인 2018.02.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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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준

[랭크5=정성욱 기자] 거침없는 돌격형 파이터 진시준(27, 싸이코핏불스)이 입식격투기 세계 무대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기지개를 편다. 3월 18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신주쿠 페이스에서 열리는 'MUAYLok'에서 WMC(세계 무에타이 평의회) 세계랭킹진입 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100전이상의 경력의 낙무아이 렉 에이와짐. 일본에서 무에타이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나 관록의 파이터로 쉽게 볼 만한 상대는 아니다. 

진시준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WMC 랭커가 된다. 랭커가 되면 WMC에 가맹되어 있는 국가, 대회에 출전이 가능하다"라며 "이번 경기는 나를 세계에 알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이번 대회에 대한 의미을 이야기했다.

인터뷰를 통해 진시준은 '선수 진시준'이 아닌 '사회인 진시준'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링 위가 가장 쉽다. 링 위에서 일어나는 일은 대비가 가능하다. 패배도 해봤고 KO도 시켜봤다. 예전에는 링 위가 가장 무서웠는데 막상 사회에 나와보니 정말 무섭더라. 다행이 지금 편하게 운동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진시준은 자신의 올해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올해 전반적인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같은 협회 소속인 이성현이 이뤄놓은 업적을 인정하고 자신도 그것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월 대회 승리후 KTK에서 벨트를 찰 것이다. 벨트를 차게 되면 개인 통산 4번째 벨트다. KTK에 소속되어 있는 만큼 협회를 빛 냈으면 한다. 같은 협회 소속인 이성현과 겨루고 싶지만 목표가 바뀌었다. 그가 이룬 업적을 따라갈 생각이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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