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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710명 2배 규모 성장⋯전주 오픈 주짓수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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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710명 2배 규모 성장⋯전주 오픈 주짓수 대회 성료
  • 정성욱
  • 승인 2017.10.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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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주 오픈 주짓수 챔피언십 ©퍼스트짐 제공

[랭크5=전주, 정성욱 기자] 전북 전주시 전주 비전대학교에서 개최된 '2017 전주 오픈 KBJJA 주짓수 챔피언십'에 총 710명의 주짓수 수련인들이 참가했다. 전년 대비 출전자가 두 배 늘어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 주짓수의 가파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눈에 띄는 것은 검은 띠 경기 진행과 함께 보라 띠 참가자들이 늘었다는 것. 지방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보라 띠 무제한급에 15명이 참가했고 검은 띠에는 3명이 출전했다. 흰 띠, 파란 띠의 경쟁은 더욱 심했다. 흰 띠 무제한급에는 75명, 파란 띠에는 55명이 참가했다. 참가인원이 늘어난 만큼 경기 시간도 늘어나 적지 않은 인원이 경기를 포기하는 아쉬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검은 띠 최종 우승자는 김건우(동천백산)이 차지했다. 김건우는 이형근(KORBJJ)과 박강철(팀 그리즐리)에게 나란히 승리해 상금 30만 원을 손에 넣었다. 갈 띠 무제한급은 리차드 에릭슨(킹핀그래플링)이, 보라 띠 무제한급은 체급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한성화(퍼스트짐/서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수의 수련인이 참가한 성인부 흰 띠와 파란 띠에선 이제화(파이널멀티짐)와 문주로(퍼스트짐/서신)가 각각 우승을 거뒀다.

전주 오픈 주짓수 대회 한 장면 ©퍼스트짐 제공대회를 주최하고 주관한 한국주짓수협회(KBJJA) 김영수 이사는 "큰 사고 없이 마무리돼서 다행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두 배 넘는 인원이 출전해 조금의 실수도 있었다. 그래도 불평 없이 경기에 집중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는 좀 너 나은 경기 운영으로 불편을 덜 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내년에는 상금 지급 부문을 더 늘릴 예정이다. 김 이사는 "올해에는 남자 성인부 위주로 상금이 지급되었는데 다음에는 여성부, 고등부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띠별, 체급별 다수의 수련인이 참가하면 더 많은 이들이 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출전해서 경기도 즐기고 상금도 타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2017 전주 오픈 KBJJA 주짓수 챔피언십 대회 결과(일부)

체급
보라 띠 성인부
70kg
1. 이연풍(아토스코리아/팀타이런트)
2. 정진석(팀매드/대전)
3. 이용현(퍼스트짐/서산)
3. 한현우(팀루츠)

76kg
1. 김지환(뫼비우스)
2. 
추성민(KJ/리스펙트)
3. 강홍비(그리즐리)

82.3kg
1.김대관(노바유니오)
2.김인광( GJ)
3.배성휘(10th 플래닛 부산)

88.3kg
1.한성화(퍼스트짐/서신)
2.염동혁(아토스코리아/팀타이런트)

94.3kg
1.이상민(동천백산/드릴짐)
2.오길환(퍼스트짐/전북대)

갈 띠 성인부
76kg
1.추성국(KJ/리스펙트)
2.정도영(뉴웨이브)

검은 띠 성인부
94.3kg 이상
1.김건우(동천백산)
2.박강철(팀그리즐리)
3.이형근(KORBJJ)

무제한급
흰 띠
1.이제화(파이널멀티짐)
2.임동규(본사이코리아)
3.육준일(동천백산/비트)
3.김선진(본주짓수)

파란 띠
1.문주로(퍼스트짐/송천)
2.정민수(팀GJ)
3.제이콥 프레드릭(쿠야주짓수)
3.김승현(KJ/와이어)

보라 띠 성인부
1.한성화(퍼스트짐/서신)
2.추성민(KJ/리스펙트)
3.강홍비(팀그리즐리)
3.김대관(노바유니오)

갈 띠
1.리처드 에릭슨(킹핀그래플링)
2.김재억(동천백산)
3.추성국(KJ/리스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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