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경록 페이스북
우리나라 유명 록그룹크라잉넛(Crying Nut)의 리더 '캡틴 락' 한경록이 종합격투기(MMA) 수련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알려졌다. 한경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대 ROAD FC 싸비 MMA 체육관에서 운동을 시작했다"는 게시물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한경록이 MMA를 수련하게 된 계기는 지인인 배우 유하준의 소개로 싸비MMA 이재선 감독과 이길우 선수와 알게 되면서다. 한경록은 6년 정도 복싱을 수련한 경력이 있어 쉽게 MMA와 가까워질 수 있었다. 현재 한경록은 타격 수련과 크로스핏 위주로 수련 중이다.
☆홍대 ROAD FC 싸비 종합격투기 체육관☆이번주부터 운동시작했는데, 기분이 넘 상쾌하네요. 킥복싱, 레슬링, 주짓수 종합격투기 에너지가 넘 좋네요. 화이팅~~/
Posted by 한경록 on 2015년 6월 17일 수요일한경록은 랭크5와 인터뷰에서 MMA에 대해 "여러 가지 무술이 자연스럽게 물처럼 변해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실전에도 활용되기 때문에정말 매력있다"고 밝혔다. 한경록은 앞으로도 수련을 지속할 것이라고 한다. 운동을 즐기면서 조금씩 주짓수, 레슬링 등과 같은 다양한 종목에도 도전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MMA 선수들의 등장음악으로 어울리는 크라잉넛의 노래를 물어보자 한경록은 '부딪쳐'라는 노래를 추천했다. '부딪쳐'는 "밝고
파이팅 넘치는 곡으로 격투기 선수들의 등장음악으로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한경록이 리더로 있는 크라잉넛은 5인조 록밴드로 한국 인디밴드 1세대의 대표주자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크라잉넛은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기념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