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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케치] 방재혁 50g 때문에…팬티 벗고 3차 시도 끝에 계체 통과 '안도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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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케치] 방재혁 50g 때문에…팬티 벗고 3차 시도 끝에 계체 통과 '안도의 한숨'
  • 이교덕 기자
  • 승인 2024.07.11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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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도쿄, 이교덕 기자

'매콤 주먹' 방재혁(26,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세 차례 시도 끝에 계체를 통과하고 출전 준비를 마쳤다.

방재혁은 11일 일본 도쿄 <글래디에이터 챌린저 시리즈(GLADIATOR CHALLENGE SERIES) 02> 계체를 kg로 마치고 상대 이시다 타쿠호와 마주 보고 악수했다.

방재혁은 오는 12일 <글래디에이터 챌린저 시리즈 02> 토너먼트 8강전에서 이시다와 대결한다.

이 토너먼트 승자는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거머쥔다.

방재혁은 8강전 승리 후,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마츠시마 고요미와 대결해 보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방재혁의 계체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막판에 몸무게가 줄지 않아 낮 12시인 계체 시작 시간에 늦었다.

12시 30분 도착한 방재혁은 첫 계체에서 속옷을 다 벗고도 제한 체중 66.25kg에서 50g이 초과돼 한숨을 쉬었다. 15분 뒤 2차 계체에서도 50g이 그대로였다.

하지만 20분 뒤 3차 계체에서 몸무게를 다 빼고 66.25kg에 딱 맞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방재혁은 특별한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글래디에이터 규정상 2시간 안에 계체를 통과하면 몇 차례 시도를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방재혁은 먼너 66.20kg으로 계체를 마치고 회복하고 있던 상대 이시다에게 기다려 줘서 감사하다는 뜻으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악수를 나눴다.

이날 <글래디에이터 챌린저 시리즈 02> 출전 선수 전원인 8명은 몸무게를 맞추고 상대 선수와 명승부를 약속했다. 

■ 일본 글래디에이터는?

일본 글래디에이터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종합격투기 대회다. 오사카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2004년 한국에서 첫 대회를 시작했다는 점이 재밌다. 6월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앤더슨 실바·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파울로 필리오·제레미 혼·댄 세번·미노와 이쿠히사(미노와맨) 등 세계적인 파이터들이 당시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쳤다.

현재는 오사카를 중심으로 넘버 대회가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해엔 챌린저 시리즈(CS)를 출범해 도쿄에서도 방송용 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이 그 두 번째 CS 대회다.

글래디에이터 경기는 유튜브 채널 'ザ・ワンTV (https://www.youtube.com/watch?v=5Ahbq6E1w_M)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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