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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왜 여기서 나와?...‘로드FC’ 권아솔, 박형근 메구리 팬미팅에서 야유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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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왜 여기서 나와?...‘로드FC’ 권아솔, 박형근 메구리 팬미팅에서 야유 세례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4.22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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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메구리, 박형근 ⓒ이무현 기자

[랭크파이브=마포구 스튜디오H, 이무현 기자]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되던 AV 배우 메구리(34, 일본)의 팬미팅이 한순간 고요에 잠겼다. 

22일 서울 마포구 스튜디오H에서 열린 ‘메구리 바나나몰 팬미팅’에 로드FC 소속 인기파이터 권아솔(36), 박형근(36)이 특별게스트로 등장하자, 관중석에서 야유가 들렸다. 

두 선수가 야유를 받은 까닭은 팬미팅 장소가 남성 관객들로 가득했기 때문. 사회자의 여성 게스트 출연 예고에 부풀었던 관객들은 권아솔과 박형근이 특별 손님으로 등장하자 야유를 보냈다. 

팬미팅의 주인공 메구리는 지난 2009년 데뷔한 일본의 AV 배우. 36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이자, 능숙한 한국어 실력의 대표적인 친한파다.

이날 현장에는 약 12: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0명의 관객이 참가했다. ‘몸으로 말해요’, ‘댄스 타임’ 등 다양한 코너로 메구리와 소통했다. 

팬미팅 3부에 등장한 권아솔과 박형근은 메구리에게 격투기 기술을 강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구리의 로우킥을 맞은 박형근은 바닥에 쓰러지는 연기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초크를 잡힌 권아솔도 기절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선수의 몸을 사리지 않는 팬서비스에 무관심했던 관중들도 힘찬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팬미팅을 마친 박형근은 “오는 5월, 일본 브레이킹다운에서 경기를 한다. 메구리상이 응원을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권아솔도 “남자 둘이 와서 팬분들께 죄송하다. 평소 메구리 배우의 팬이다. 팬미팅에 참석하게돼 영광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팬미팅을 주최한 바나나몰은 성인 콘텐츠 제작, 성인용품 판매업체다. 메구리의 유튜브 채널과 함께 운용하고, 메구리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국 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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