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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 그라소, UFC 최초 여성 멕시코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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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 그라소, UFC 최초 여성 멕시코 챔피언 등극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03.05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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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이 된 알렉사 그라소
챔피언이 된 알렉사 그라소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발렌티나 셰브첸코(34, 키르기스스탄)의 타이틀 방어는 7차전에서 마감됐다. UFC 여성 플라이급은 최초 멕시코 여성 챔피언을 맞이했다.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85의 코메인이벤트에서 알렉사 그라소(29, 멕시코)가 발렌티나 셰브첸코를 4라운드 4분 34초 만에 꺾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출발은 그라소가 앞섰다.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셰브첸코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타격에서 꺾이자 셰브첸코는 전략을 바꾸었다. 레슬링 영역에서 그라소를 압도하며 경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경기는 순간 역전됐다. 4라운드 종료를 얼마 두지 않은 상황에서 그라소가 셰브첸코를 꺾었다. 셰브첸코가 찬 스피닝 백킥을 피한 그라소가 재빠르게 백포지션을 차지했다. 그라소는 바로 보디록을 잠그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걸었다. 셰브첸코는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어 탭을 쳐 항복했다. UFC 최초 멕시고 여성 파이터의 챔피언 등극 순간이었다. 

그라소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제발 나를 꼬집어 달라. 꿈을 꾸는 것 같다"라며 "매일 훈련에서 이 동작을 훈련했다. 왜냐면 셰브첸코가 스피닝 공격을 많이 하는 걸 알았기 때문"이라고 피니시 장면을 이야기했다. 

셰브첸코는 "MMA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이 게임의 일부다. 그라소에게 축하를 보낸다. 스피닝백킥이 아니었다면 결과는 달랐을 거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아쉬워했다.  

또한 그는 "즉각적인 재경기를 원한다. 왜냐면 내가 이기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리매치를 요구했다.  

그라소는 멕시코 여성 파이터 최초로 UFC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로서 UFC 멕시코 출신 챔피언은 3명이 됐다. 브랜든 모레노(UFC 플라이급 챔피언), 야이르 로드리게스(UFC 페더급 잠정 챔피언), 그리고 알렉사 그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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