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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로드FC 스타 맞네...‘제주 청년’ 양지용, 한일전서 1R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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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로드FC 스타 맞네...‘제주 청년’ 양지용, 한일전서 1R KO승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2.26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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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 양지용 ​Ⓒ로드FC
승리한 양지용 ​Ⓒ로드FC

[랭크파이브=고양체육관, 이무현 기자] 차기 로드FC를 이끌어갈 스타로 평가되는 양지용(26, 제주 팀더킹)이 호쾌한 승리를 거뒀다. 

양지용은 25일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FC063 코메인이벤트에서 일본의 히라사와 코키(25, FREE)를 1라운드 1분 47초 만에 꺾었다. 

양지용과 히라사와 코키는 경기 전 계체량에서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 히라사와가 양지용과 대결이 무산된 일본의 스타파이터 ‘아사쿠라 카이’의 사진을 들고 도발하자 양지용은 화를 참지 못하고 몸싸움을 벌였다. 

두 선수의 날 선 신경전으로 많은 관심이 쏠린 경기는 양지용의 통쾌한 한 방으로 막을 내렸다. 

양지용은 약 1분간 킥, 펀치 콤비네이션으로 탐색전을 가졌다. 히라사와의 킥과 펀치를 맞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경쾌한 스텝을 밟았다. 

탐색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했다. 하이킥으로 히라사와의 가드 위를 맞추고 곧바로 기습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뻗었다. 양지용의 펀치를 맞은 히라사와는 바닥으로 쓰러졌고, 심판은 다급히 경기를 말렸다. 

펀치를 적중하는 양지용(좌측) Ⓒ로드FC

승리가 확정된 양지용은 케이지 위에 올라 승리 세레모니로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양지용의 화끈한 경기에 현장은 관객들의 환호 소리로 뜨겁게 달궈졌다. 

양지용은 “1라운드에 KO 시키겠다고 이야기 해왔다. 나는 무조건 약속을 지킨다. 이번 토너먼트에서도 그 약속을 지키겠다. 토너먼트 상금은 나의 것이다”고 외쳤다. 

양지용은 이번 승리로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로드FC 밴텀급 8강 토너먼트에 참가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 12월 굽네 로드FC062에서 밴텀급 챔피언전에 도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가 생겼다. 

그는 “어차피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려면 문재훈 선수를 밟고 올라서야 한다. 예선에서 싸우고 싶다. 노가드로 경기하겠다”고 도발했다. 

양지용의 도발에 현장에 자리했던 문재훈이 케이지에 올랐다. 그는 “양지용 선수가 나와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오늘 경기를 보고 피가 끓었다. 양지용 선수가 7연승 중이다. 이 자신감을 눌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 겸손해질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받아쳤다. 

이어 “대표님이 경기를 성사시켜주신다면 열심히 준비해 좋은 시합을 보여드리겠다”며 도전을 받아들였다. 

한편 오는 6월 열리는 로드FC 밴텀급 토너먼트에는 김수철, 문재훈, 양지용이 출전한다. 남은 5명의 시드에는 1명의 국내 선수와 4명의 외국인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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