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03 (금)
실시간
핫뉴스
더블지FC 챔피언 정윤재, 2월 UAE 워리어즈에서 타이틀전 확정
상태바
더블지FC 챔피언 정윤재, 2월 UAE 워리어즈에서 타이틀전 확정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02.16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더블지FC 웰터급 챔피언 정윤재(32, 싸비MMA)가 해외 단체 타이틀전에 나선다. 2월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AE 워리어즈 36'에 출전해 라이트급 챔피언 브루노 아제레도(36, 브라질)와 대결한다.

정윤재는 2015년 로드FC를 통해 데뷔하여 2019년까지 활동하다가 2년간 휴식을 갖고 더블지FC를 통해 종합격투기 무대에 복귀했다. 복귀전이었던 더블지FC 9에서 김준교를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꺾고 복귀전 승리를 기록했다.

한달 후에 열린 AFC와의 대항전에서 고석현에게 판정패하며 고배를 마셨지만 같은해 12월에 열린 더블지FC11에서 정세윤을 판정으로 꺾고 다시금 승리를 맛봤다. 작년 5월에는 신예 박정민과 타이틀을 놓고 대결해 판정승으로 꺾어 더블지FC 3대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상대 아제레도는 2007년 브라질 자국 종합격투기 대회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여러 단체를 경험한 후 2019년 UAE 워리어즈에 입성했다. 데뷔전에서 1라운드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승리를 거뒀지만 대부분의 승리가 타격에 의한 KO/TKO로 타격가로서의 면모가 강하다.

이번 경기는 마튼 메출루미안(아르메니아)이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질병으로 출전이 불가해 16일 정윤재로 급거 교체된 경기다. 전형적인 그래플러인 정윤재와 타격가 아제레도의 대결로, 국내에서 정평이 나있는 정윤재의 그래플링이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시험해보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도겸이 UAE 워리어즈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던 만큼, 제2의 한국 선수 챔피언이 나올수 있을지도 기대해볼만 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