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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셀틱과 5년 계약...”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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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셀틱과 5년 계약...”꿈은 이루어진다“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1.26 0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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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FC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수원 삼성의 공격수 오현규(22)가 스코틀랜드의 명문 팀 ‘셀틱FC’의 유니폼을 입었다. 

셀틱은 25일 구단 SNS를 통해 셀틱 구장에서 찍은 오현규의 사진과 함께 “마침내 오현규의 영입 소식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셀틱은 오랜 기간 오현규를 노렸다. 카타르 월드컵 이전부터 몇 차례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여러 외신에서 오현규의 이적설을 보도하며 그의 셀틱 행이 기정사실화됐다. 

기성용, 차두리에 이어 셀틱 유니폼을 입은 세 번째 한국인이 된 오현규는 등 번호 19번을 받았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특히 이적료가 눈길을 끈다. 앞서 200만 유로(27억 원)를 제시해 수원 삼성에게 거절당한 셀틱은 몇 번의 협상 끝에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지불했다. 유럽 시장 전문 트랜스퍼마크트에 표시된 오현규의 몸값이 55만 유로(약 7억 원)였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금액이다. 오현규에 대한 구단의 기대치를 반영하는 수치기도 하다. 

또 최근 셀틱의 백업 공격수 요르고스 야쿠마키스가 팀을 떠나 오현규에게 충분한 기회가 주어질 거로 예상된다. 스트라이커 후루하시 쿄고를 받쳐줄 2선 자원의 부재도 약점으로 지적돼, 오현규가 선발로 시즌을 소화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셀틱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를 데려오게 돼 기쁘다. 그는 젊고 재능이 있는 공격수다. 자신의 커리어에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 발전하고 성공하기를 갈망하는 선수다“고 말했다.

오현규는 지난 2019년 수원 삼성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2020~21시즌 상무에서 군 생활을 했다. 

전역 후 수원으로 돌아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시즌 36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수원의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팀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A대표팀에도 합류했다. 최종명단에는 들지 못했지만, 예비 멤버로 카타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오현규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셀틱은 어렸을 적부터 꼭 뛰고 싶었던 팀이다. 꿈꿔왔던 순간이 이뤄져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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