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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WBC 한일전 등판 하나...日 매체 보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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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WBC 한일전 등판 하나...日 매체 보도 잇따라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1.19 0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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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젤스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일본의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오는 3월 열리는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일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매체 스포츠닛폰은 18일 “오타니 쇼헤이가 1라운드 빅매치인 한일전에 등판하고 다시 8강전에 나설거다”고 보도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3 WBC B조 1라운드에서 일본 대표팀과 맞붙는다.

현역 메이저리거들까지 합류하는 WBC에서 한국과 일본은 2007년 3번, 2009년 5번 만나 4승 4패를 기록 중이다. 마지막 대결은 일본이 승리했다. 2009년 WBC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5-2로 이겼다. 

대표팀에게 이번 WBC는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설욕의 무대다. 하지만 일본의 라인업이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투수진에 오타니 쇼헤이, 다르빗슈 유, 야마모토 요시노부, 야수진에 스즈키 세이야, 요시다 마사타카, 라스누바 등 총 6명의 메이저리거가 합류했다. 

투타를 겸업해 MLB를 평정한 오타니의 등판설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일본 대표팀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도 "1라운드에서 (한국전이) 가장 중요하다. 8강전부터 역순해 선발진을 기용한다"고 말해 오타니의 선발 가능성이 커졌다. 

오타니는 한국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두 번 등판해 6이닝 10탈삼진, 7이닝 1안타 11탈삼진의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해 MLB에서도 15승 9패 219탈삼진 평균자책점 2.33으로 맹활약해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번 WBC에서는 공을 30개 이상 던지면 1일, 50개 이상 던지면 4일간 쉬어야 한다. 1라운드 투구수도 최대 65개로 제한된다. 오타니가 1라운드에 등판한다고 해도 65개 이상의 공을 못 던지기에, 대표팀에게 희망은 남아있다. 

또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합류가 늦어지는 일본과 달리 한국은 다음 달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리는 강화 훈련에 대부분의 선수가 참가해 '완전체'로 담금질에 돌입한다. 

한편 한국은 WBC 1라운드에서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B조에 편성됐다. 오는 3월9일부터 13일까지 도쿄돔에서 풀리그를 치르며 상위 두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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