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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으로 돌아온 ‘안방마님’ 양의지, ”두산베어스 한국시리즈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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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으로 돌아온 ‘안방마님’ 양의지, ”두산베어스 한국시리즈 가능해“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1.12 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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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두산베어스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두산베어스로 돌아온 ‘안방마님’ 양의지가 2023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양의지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전풍 대표이사와 김태룡 단장, 이승엽 감독이 자리해 양의지를 환영했다. 양의지의 아내와 자녀도 함께했다. 

양의지는 2006년 두산에 입단해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0년 군 복무를 마치고 본격 팀의 주전포수로 활약했다. 두산에서 뛰는 동안 2번의 한국 시리즈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수비뿐 아니라 타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공수 겸장’으로 불렸다. 

2019년에는 두산과 13년간의 동행을 마치고, NC다이노스로 둥지를 옮겼다. NC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간 양의지는 2020년 한국 시리즈 MVP와 함께 또 한 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다시 FA가 된 양의지는 4+2년, 총 152억원의 계약을 맺고 친정팀 두산베어스로 복귀한다. 

지난 시즌 9위에 그친 두산베어스는 팀의 반등을 위해 지갑을 열었다. 첫 4년 계약금 44억원, 연봉 총액 66억원, 2026시즌 종료 후 인센티브 포함 2년 최대 42억원 선수 옵션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오랜만에 두산 유니폼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 양의지는 “(김)재환이, (허)경민이, (김)재호 형, (장)원준이 형과 함께 두산이 강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과거의 모습을 되찾으려면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두산은 언제든 반등할 수 있는 팀이다. 이승엽 감독님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잡으셨는데, 나도 매년 우승을 목표로 잡는다. 나도 NC에서 2년간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다. 두산에서 뛰면서 한국시리즈에 많이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양의지는 새로 부임한 이승엽 감독과 같은 유니폼을 입는 점에 감개무량해 했다. 평소 존경하는 선배인 이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제대하고 일본 미야자키 캠프를 처음 갔는데, 이승엽 감독님이 저녁마다 야간운동을 하셨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타자가 운동이 부족하다고 야간 훈련에 참가하는 것을 보고,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 평소 겸손하고, 후배들을 챙길 줄 아는 분이셨기에 지금까지도 많은 선수들에게 존경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양의지는 오는 3월 열리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주전포수로 참가한다. 16일 대표팀 소집에 응한 뒤, 구단 보다 열흘 빠른 19일에 스프링캠프를 위해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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