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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비' 박시우, 라이진 슈퍼 아톰급 토너먼트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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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비' 박시우, 라이진 슈퍼 아톰급 토너먼트 준우승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2.12.31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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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패한 박시우(좌측) ⓒRIZINFF
판정패한 박시우(좌측) ⓒRIZINFF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퀸비' 박시우(31, 크레이지비)가 이자와 세이카(25, 일본)의 그래플링에 말려 판정패했다. 31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 40 - 슈퍼 아톰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2-1 판정패 하여 토너먼트 준우승을 기록했다.

경기는 타격을 무기로 나온 박시우와 그래플링을 무기로 장착한 이자와의 대결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박시우는 스텐스를 사우스포우, 오소독스로 옮겨가며 뒷손 스트레이트를 적중했다. 이자와는 레그킥을 던지며 기회를 엿봤다.

타격에서 부족함을 느낀 이자와는 바로 테이크 다운후 그래플링으로 풀어내는 작전으로 들어갔다. 박시우가 몇 차례 피해도 이자와는 꾸준히 허리를 잡거나 다리 하나를 잡고 들어 붙었다.

박시우 vs 이자와 ⓒRIZINFF
박시우 vs 이자와 ⓒRIZINFF
박시우 vs 이자와 ⓒRIZINFF
박시우 vs 이자와 ⓒRIZINFF
박시우 vs 이자와 ⓒRIZINFF
박시우 vs 이자와 ⓒRIZINFF
박시우 vs 이자와 ⓒRIZINFF
박시우 vs 이자와 ⓒRIZINFF

이자와의 테이크 다운이 여러차례 성공했지만 이후 그라운드 상황에선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반면 박시우는 스텐딩에선 꾸준히 타격을 가했지만 스텐드 레슬링과 그라운드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3라운드가 되어 박시우는 타격을 못한 분풀이를 하는 듯 거센 타격으로 공세를 펼쳤지만 이렇다할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3라운드가 종료됐고 2-1 판정으로 이자와가 승리를 거둬 7백만엔의 상금을 받았다. 준우승을 거둔 박시우는 3백만엔의 상금을 받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시우는 울먹이며 "오늘 박시우를 위해서 응원와주신 분들 감사하고, 많이 노력했는데 시합때 아무것도 못 보여줘서 죄송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경기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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