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5포토] 세계경호연맹 이건찬 의장 "무도 체육관들의 면세사업자 등록을 추진해야"

2020-04-10     정성욱 기자
세계경호연맹

[랭크5=은천동, 정성욱 기자] 9일 서울 관악구 은천동 화랑합기도 체육관에서 전통무예 종목 대표들이 모여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에 놓인 전통무예 종목 체육관을 대신해 '대한민국 무도, 체육인 호소문'을 발표했다. 세계경호연맹 이건찬 의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무예 체육관의 면세 사업자 추진의 뜻을 전했다.

그는 "오늘 모인 취지는 3만 3천여개의 체육관의 어려움을 단체장들이 정부,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사정상 미처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같은 뜻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라고 운을 땠다.

이 의장은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7개 종목을 제외한 무도 종목들은 일반과세자로 등록할 수 밖에 없다. 교육의 선봉에 서 있는 무예 체육관들이 일반과세로 등록되어 식당, 당구장 등과 같은 소상공자영업자로 취급되어 이번 코로나19 보조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간 많이 노력해왔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정부와 국회에 이야기하여 면세 사업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