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잘렛4] '주지떼로' 호베르토 사토시 초크 승, 종합격투기 7연승 기록

2018-11-24     정성욱

[랭크5=논현동 클럽옥타곤, 정성욱 기자] '주지떼로' 호베르토 사토시(브라질)가 형에 이어 한국에서 승리를 거뒀다. 24일 서울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열린 '아잘렛4 파이팅 글로브 챔피언십'에서 호베르토는 백승대(한국)를 상대로 1년만에 치르는 종합격투기 경기에서 1라운드 1분 6초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두 선수는 거리를 재며 서로의 눈치를 봤다. 사토시의 하이킥이 나왔고 백승대는 투훅으로 응대했다. 곧이어 호베르토의 부드러운 태클이 이어졌고 백승대는 백 포지션을 내주었다.

리어네이키드

백포지션을 점유한 호베르토는 헤머링으로 백승대의 안면과 머리를 공격해 주위를 흩으러 뜨렸다. 틈을 본 호베르토의 리어네이키드 초크가 들어갔고 경기는 마무리 됐다.

호베르토는 유명 주지떼로다. 2012 IBJJF 유러피안 오픈 검은 띠 챔피언, UAEJJF 아부다비 월드 프로 챔피언(2012, 2014) 챔피언 등 세계 유수의 주짓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오늘 승리함으로서 호베르토는 종합격투기 7연승, 서브미션으로만 6연승을 거뒀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