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 '광주 대표미남' 김현서, 공격성 앞세워 만장일치 판정승
2018-08-11 유 하람
[랭크5=광주 빛고을체육관, 유하람 기자] KTK 03 1경기 여성부 -60kg급 대결 승자는 김현서(광주MBS짐)이었다. 11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KTK 웰터급 4위 김현서는 래퍼와 함께 등장해 주목을 끌었다. 동체급 6위 신유진(클라우스멀티짐)은 2차 계체까지 가는 사투 끝에 체중을 맞췄으나, 김현서의 공격성에 점수를 내주며 패배했다. 장신 선수 간 대결답게 1라운드에는 시원시원한 공방이 펼쳐졌다. 두 선수는 근접전보다는 먼 거리에서 큰 킥 견제와 스트레이트성 펀치를 주고받았다. 서로 큰 타격은 입지 않은 가운데 신유진이 바깥쪽 로우킥으로 재미를 보며 라운드는 마무리됐다. [peg-image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mP9qUaBYYtk/W2_PAoRJAiI/AAAAAAAABXU/WnQw7DcOrrMq1mdwlWl6JKHh1UOxQErIQCCoYBhgL/s144-o/BA4C4469.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07202042437094943807/6588712379196077841#6588712389582586402" caption="" type="image" alt="BA4C4469.jpg" image_size="900x600" ] 2라운드에는 김현서가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김현서는 앞발 프론트 킥과 로우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강하게 압박했다. 신유진은 호흡을 거칠게 내쉬며 다소 지친 모습을 보였고, 안면에 연달아 유효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에는 코너로 몰아넣는 모습도 보였지만 점수를 완전히 만회하기엔 모자랐다. 신유진은 2라운드 후반에 이어 3라운드에도 계속 상대를 밀어붙였다. 하지만 서로 지친 상태에서 더 많은 공격을 내는 쪽은 김현서였다. 신유진이 밀고 김현서가 치는 양상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결과는 김현서의 승리였다. 30-29 두 명, 30-28 한 명으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서 김현서는 통산 8승 2패를 기록했으며, 신유진은 4승 2패로 내려앉았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KTK 03 in 광주 – 3개국 국가대항전 및 한국 2체급 챔피언대회
– 8월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체육관 [90Kg] 주만기(한국) VS 카를로스 부디아오(브라질)
[60Kg KTK 페더급 1차 방어전] 박희준(광주MBS짐) VS 설선수(안산투혼짐)
[75Kg] 하운표(한국) VS 모리 고타로(일본)
[75Kg KTK 미들급 타이틀전] 추정훈(JYGYM/그릿5) VS 임재욱(라온)
[64Kg] 선현범(화순피닉스짐) VS 장덕준(싸이코핏불스)
[70Kg] 신찬호(내수무에타이) VS 안찬주(대무팀카이져)
[여성 60Kg] 김현서(광주MBS짐) VS 신유진(클라우스멀티짐)
- 김현서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오프닝 60kg] 김대혁(광주MBS짐) VS 류민용(광주 피닉스짐)
– 류민용 4라운드 종료 판정승(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