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리틀 함서희’ 박시우, 日 GRACHAN 출격…함서희는 세컨으로 함께
2018-05-25 유 하람
[랭크5=유하람 기자] ‘리틀 함서희’ 박시우(27, 팀매드)가 일본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GRACHAN 35에서 일본의 후지타 사야코와 격돌하는 박시우는 25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킥복싱 국가대표로 수차례 금메달을 따냈을 정도로 타격에 강점이 있는 박시우는 지난해 9월, XIAOMI ROAD FC 042 X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가졌다. 당시 ‘꼬마 늑대’ 박정은과 화끈한 난타전을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박시우의 상대 후지타 사야코는 지난해 GRACHAN에서 ‘타격 천재’ 심유리에게 승리를 거둔바 있다. 타격과 그라운드 실력을 고루 갖춘 신예로 평가받는다. 박시우의 이번 원정길에는 로드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가 세컨으로 동행한다. 경기 준비부터 전략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박시우를 돕는다. 박시우는 “데뷔전 패배를 교훈삼아 그동안 더 열심히 준비해왔다. 이번 경기에서 더 발전된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로드FC는 많은 해외 단체들과 교류하고 있다. 해외로 선수를 파견해 더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서 서포트하고 있고,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 경험과 실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로드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XIAOMI ROAD FC 048 /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영] [미들급 황인수 VS 양해준] [미들급 라인재 VS 전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