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웰터급 수문장 뚫었다!…카를로스 프라테스, 올해만 옥타곤 4연속 KO승 질주

2024-11-10     이교덕 기자

랭크파이브=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카를로스 프라티스(31, 브라질)가 UFC 웰터급의 신선한 위협으로 떠올랐다. UFC 10년 차 랭커 닐 매그니(37, 미국)의 관문을 뚫었다.

프라티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매그니 vs 프라티스' 메인 이벤트에서 매그니를 1라운드 4분 50초 만에 왼손 펀치로 눕히고 UFC 4연속 KO승 행진을 달렸다.

프라티스는 최근 잘나가는 팀 '파이팅 너드'의 멤버. 무에타이 타격을 주 무기로 하는 사우스포로, 지난해 8월 컨텐더 시리즈에서 발탁돼 올해만 옥타곤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트레빈 자일스→찰스 라트케→리징량을 차례로 KO로 이겨 날타로운 타격 감각을 자랑하는 중이라 매그니까지 쓰러뜨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야말로 킬러다웠다. 매그니가 달라붙어 테이크다운을 시도해도 예상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당황하지 않고 방어했다. 결국 매그니를 뒷걸음질 치게 해 펜스로 몰아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