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 12월 로드FC 아톰급 정식 챔피언 되나? 신유진과 타이틀전 발표

2024-10-31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박정은(28, 팀스트롱울프)의 로드FC 아톰급 타이틀전이 12월에 열리는 <로드FC 071>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은 29일, 12월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1>에서 박정은과 신유진(20, 송탄MMA)의 로드FC 아톰급 타이틀전을 확정 발표했다.

이들의 경기는 원래 27일 열렸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 굽네 ROAD FC 070>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신유진의 손가락 인대 파열 부상으로 타이틀전이 무산되었고 박정은은 일본의 아코와 대결했다. 

아코와의 대결에서 박정은은 매서운 타격을 선보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1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박정은의 펀치로 마무리됐다. 박정은의 얼굴에는 생채기 하나 없었다.  

현재 박정은은 로드FC 아톰급 잠정 챔피언이다. 12월 신유진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로드FC 아톰급 3대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신유진은 3승 무패(ARC 전적 포함 5승 무패) 전적을 가진 신예 파이터다. 펀치, 그래플링에서 우수한 실력을 선보이며 실력을 쌓아갔다. 2021년 경기를 끝으로 3년간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올해 4월 이은정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러 승리를 거뒀다. 

신유진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아톰급 챔피언이 된다. 여성 챔피언으로는 최연소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갖게 된다.

로드FC 여성 아톰급 1대 챔피언은 함서희다. 두 차례 방어전을 성공하고 라이진으로 진출해 슈퍼 아톰급 챔피언에 올랐다. 2대 챔피언은 심유리로 2021년 9월 4일 로드 FC 059에서 박정은과 대결에서 승리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심유리는 챔피언이 된 후 잠시 은퇴했다가 현재 라이진에 진출해 활동 중이다.

■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1
2024년 12월 29일 원주 치악체육관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 김수철(로드짐 원주) VS 양지용(제주팀더킹)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러시아) VS 카밀 마고메도프(바레인)
[아톰급 타이틀전] 박정은(팀스트롱울프) VS 신유진(송탄MMA)
[헤비급] 심건오(김대환MMA) VS 세키노 타이세이(일본)

■ 굽네 ROAD FC 072
2025년 3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