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급 유망주' 송민서 링챔피언십과 전속 계약

2024-08-12     정성욱 기자
송민서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플라이급 유망주' 송민서(23, 오스타짐)가 링 챔피언십(대표 김내철)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링챔피언십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민서와 계약을 알리며 플라이급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송민서는 링 챔피언십 01에서 데뷔한 후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입식격투기를 처음 시작해 타격이 우수하며 뿐만 아니라 레슬링, 주짓수 실력도 뛰어나 주목을 받고 있었다.

송민서의 계약과 동시에 입식격투기 선수 신동현의 원 룸피니 계약도 함께 공식 발표했다. 신동현은 한국 입식격투기 선수 최초로 원 룸피니와 계약이 성사됐다. 

송민서

신동현의 계약은 아레스 에이전시를 통해 성사됐으며 아레스 에이전시는 태국의 글로벌 격투기 기어 브랜드 페어텍스와 김내철 대표가 의기투합해 운영 중인 격투기 전문 에이전시다.

김내철 대표는 "앞으로 꾸준한 계약을 통해 한국 격투기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링 챔피언십 주관사 올파이츠유니버스 안덕기 실장은 "송민서와 신동현의 성공적인 계약은 링 챔피언십이 선수 육성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선수를 세계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