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김훈 “약물러와 싸우는 기분? 진심 펀치 한 방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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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vs 김훈

[랭크5=정성욱 기자] 로드 FC 파이터 김훈(39, 덕소 팀파이터)이 SNS에 ‘약물러’ 이반 시티르코프(31, 러시아)와 맞붙는 기분에 대한 기분을 남겨 화제다. 김훈은 “약물러’와 싸우게 되는 기분? 진심 펀치 한 방 보여주겠다”는 말로 대결에 대한 기분을 대신했다.

김훈은 7월 28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RIZIN 17에서 러시아의 이반 시티르코프와 맞대결한다. 문제는 시티르코프의 약물 의혹이다. 10일 스포티비 이교덕 기자는 외신을 빌어 이반 시티르코프는 4월 UFC 파이트 나이트 149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사전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출전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중요한 것은 이후 시티르코프의 반응이다. 출전 취소 후 그는 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UFC는 이를 받아들였다. 그리곤 이번 7월 RIZIN 17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 미국 반도핑기구(USADA)는 시티르코프에게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확정했지만 USADA의 영향은 일본에서 열리는 라이진까지 미치지 않는다.

‘약물 의심’ 파이터와 싸우게 된 김훈은 “약물러랑 싸우면 어떻게 될까요??”라는 말을 시작으로 자신의 심정을 써 내려갔다. 그는 “미들급 이상부턴 ‘약 물러’ 만나면 동양인은 안된다는 생각을 해왔다”라며 “그랬던 내가 ‘러시아 약쟁이’와 경기를 하게 됐다.(웃음) 웃기기도 하고 욕도 나온다. (그렇다고) 남자가 여기서 빼기도 뭣하다. 이왕 붙는 거 진심 펀치 한방 보여주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경기 전부터 김훈과 이반 시티르코프와의 대결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특히 체급에 있어서 김훈이 전적으로 불리하다는 평가가 다수였다. 이에 대해서도 김훈은 강하게 말했다. 그는 “일본에서 치른 데뷔전도 헤비급 경기였다. 한국에서도 헤비급 많이 뛰었다. 내가 질 가능성 높다는 거 알고 있다”라며 “근데 한국 선수 가운데 이반을 이길 선수가 있나? 나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덤벼 봐야지 않겠나. 죽는 살든 인간 대 인간이니 ‘노빠구’ 간다”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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