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중심 주짓수 대회’, 2015 전국 유소년 주짓수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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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주짓수협회 제공


지난 9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여자중학교에서 대한어린이주짓수협회 주최로 ‘2015 전국 유소년 주짓수 대회’(이하 유소년 주짓수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유소년, 청소년 모두를 합쳐 총 190명이 참가해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평균 400명에 육박하는 성인 주짓수 대회와 비교하여 200명이 되지 않는 참가인원이었으나 한국 어린이 주짓수 인프라를 생각할 때 적은 숫자는 아니다. 성인 주짓수의 경우 최근 TV 예능프로를 통해 ‘주짓수’가 언급되는 경우가 증가했으며 유명 연예인들, 빅뱅의 승리나 탤런트 이재윤 등이 주짓수를 수련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 수련자 사이에서 성인이 수련하는 투기 종목으로 많이 알려진 상태다. 

반면 어린이 주짓수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주짓수 프로그램이 성인 위주로 되어 있는 점이나, 태권도, 합기도 등의 종목에 비해선 어린이 주짓수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소년 주짓수대회는 어린이 주짓수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볼 수 있다.

대한어린이주짓수협회의 한진우 회장은 “어린이 주짓수는 태권도, 합기도의 유소년 지도방식 가운데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하루 빨리 배워야 한다.”며 “기존 종목들이 진행하는 이벤트를 어린이 주짓수에서도 진행하고자 했고, 주짓수에 특화된 이벤트를 생각해본 결과 어린이 주짓수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소년 주짓수 대회 시상식 모습

유소년 주짓수라는 이름을 내건 만큼 대회 자체도 ‘유소년’에 집중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초등부 아이들에겐 메달과 함께 장난감 등의 부상이 제공되었고 현장에선 아이들에게 무료로 팝콘과 솜사탕, 그리고 도시락과 간식이 제공되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대한어린이주짓수협회는 앞으로 꾸준히 주짓수 대회를 개최하여 주짓수를 수련하는 유소년 주짓수 수련생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또한 협회 자체적으로 어린이 주짓수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어린이 주짓수를 운영하고자 하는 협회 지도자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한진우 회장은 “최근 트렌드에 민감한 부모님들이 직접 체육관에 찾아와 수련문의를 하는 경우가 증가했고, 또한 수련생 학부모에게 소개를 받아 체육관에 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앞으로 어린이 주짓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협회에선 대회나 지도 프로그램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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