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기원빈, 글라디에이터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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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빈

[랭크5=정성욱 기자] 종합격투기(MMA) 파이터 기원빈(28, 팀파시)이 일본 격투기 단체 챔피언에 올랐다.

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글라디에이터 010’의 메인이벤트에서 기원빈은 비토 토파넬리(30, 브라질)을 맞아 3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기원빈은 4연승을 이어가며 총 전적 12승 5패 전적을 갖고 있었다. 2018년 11월부터 일본 무대로 눈을 돌려 출전했다. 슈토, 글래디에이터에 출전했고 모두 승리하고 있다.

기원빈은 글래디에이터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게 되면서 생에 처음 챔피언에 등극했다. 게다가 그가 일본에서 챔피언에 오르기까지 상대한 선수 모두가 일본, 미국, 브라질 등의 해외 선수들이다.

팀파시 위승배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평소보다 기량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위기를 이겨내고 벨트를 쟁취했다는 점에서 기원빈을 크게 칭잔한다.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이제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기원빈을 주목해 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기원빈은 “생애 첫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해 감계무량하다. 도와주시고 지원해주신 크라이오를 비롯한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기원빈은 “최고의 길은 언제나 멀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여자친구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 조그만 선물로 부족한 나를 믿어준 여자친구를 위해 벨트와 함께 청혼하고 싶다. 한국에 돌아가서 반지와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라며 깜짝 프로포즈를 전하기도 했다.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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