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F] 김인재, 장현우, 김정기, 김성호 고교격투대전 4강 확정…7월 인천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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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재

[랭크5=정성욱 기자] 7월 인천행 티켓을 거머쥘 최종 4인의 고등 파이터가 결정됐다.

2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 체육관 이벤트홀에서 열린 ‘MKF 고교격투대전 8강전’에서 김인재(부산 전자고등학교/태한무에타이), 장현우(인천 재능고등학교/인천 무비짐), 김정기(천안 제일고등학교/천안 강성짐), 김성호(성남 테크노과학고/성남 칸짐) 4명이 승리해 ‘2019 MKF 고교격투대전 파이널’에 이름을 올렸다.

4강 첫 진출자는 부산에서 올라온 김인재(부산 전자고등학교/태한무에타이)다. 1라운드에서 상대 김주환(강원 양양고등학교/양양J무에타이)에게 다운을 당해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1라운드를 잘 넘기고 2라운드로 넘어갔다. 2라운드가 되자 김인재의 경기가 됐다. 떨어진 거리에선 긴 다리를 이용한 미들킥으로, 근접하면 무에타이 클린치에 의한 니킥으로 김주환을 공략했다. 지속적인 김인재의 공격에 김주환은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1라운드와 같은 펀치 공격을 하지 못했다. 3라운드가 종료되었으나  1라운드에서 다운을 빼앗은 김주환, 2, 3라운드를 가져간 김인재에게 심판은 연장전을 부여했다. 연장전도 김인재의 우위가 이어졌다. 김인재의 킥과 니킥이 김주환을 계속 두드렸고 경기는 김인재의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끝이 났다.

장현우

8강전 2경기는 순식간에 막을 내렸다. 공이 울리자마자 장현우(인천 재능고등학교/인천 무비짐)와 정희성(오산 정보고등학교/오산 삼산)은 가드를 내린 채 서로의 펀치를 겨뤘다. 난타전에서 우위를 가진 건 장현우로 훅이 정희성은 안면에 여러 차례 꽂혔다. 1라운드 1분에 가까워진 상황에 장현우의 오른손 훅이 정희성의 턱에 걸려 다운이 됐다. 일어난 정희성이었지만 경기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심판은 경기를 중지했고 장현우가 두 번째로 고교격투대전 4강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기

8강전 3경기는 시종일관 돌격으로 경기를 풀어낸 김정기(천안 제일고등학교/천안 강성짐)의 KO 승으로 마무리됐다. 박선일(순천 공업고등학교/일기일회)은 돌격해오는 김정기를 앞차기와 클린치로 공략했다. 자신의 거리에 들어오면 카운터펀치와 킥으로 김정기를 공략했다. 2라운드 김정기가 버팅으로 인해 왼쪽 눈두덩이가 찢어졌다. 부상 치료로 인해 경기가 다소 지연되기도 했다. 3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김정기의 펀치 러시가 이어졌고 박선일을 코너로 몰았다. 클린치로 방어해낸 박선일이었지만 두 번째로 몰린 코너에서 김정기의 양손 훅과 보디블로가 적중, 결국 다운됐다. 8 카운트에 고개 숙인 박선일을 본 주심은 경기를 중단 시켰다.

김성호

고교격투대전 마지막 티켓은 김성호(성남 테크노과학고/성남 칸짐)에게 돌아갔다. 김성호는 커다란 양 훅으로 조병훈(평택 동일고/평택 엠파이터짐)을 공략했다. 조병훈은 자신의 거리를 유지하며 로킥과 미들킥으로 공략했다. 김성호의 투 훅은 강했다. 상대의 카운터 공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돌격하여 조병훈의 안면을 두드렸다. 2라운드에서도 거리를 무너뜨리는 김성호의 러시는 계속 이어졌다. 미들킥과 근접 니킥으로 거리를 조절하는 김성호에게 지속적으로 펀치 러시를 들어갔다. 3라운드 초반 둘 다 신중한 모습을 보였지만 김성호가 펀치 러시로 공격을 시작했다.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인 김성호였지만 그가 뻗은 펀치는 조병훈에게 들어갔다. 3라운드가 끝났고 김정호가 1점 차이로 판정승을 거뒀다.

MKF 김동균 대표는 “오늘 경기를 통해 파이널에 진출할 4인을 선발했다. 출전 선수 모두 훌륭한 경기를 펼쳐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4강 진출자 이외에도 오늘 경기에서 좋은 진행을 보인 2명을 뽑아 리저브 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공개하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2019 고교격투대전 최종 4인이 선발됐다. 김인재는 장현우와, 김정기는 김정호와 4강전을 갖는다. 이들은 7월 1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2019 MKF 고교격투대전 파이널’에서 시즌 2의 챔피언 벨트 주인을 놓고 대결한다.

MKF 고교격투대전은 2018년 처음 론칭한 고등학생들만의 입식격투기 대회다. 전국에서 고교생들의 지원을 받아 선발한 후 8강전을 진행했다. 1대 챔피언으로 김우승(인천광성고/무비짐)이 올랐고 주진규(동작고등학교/T클럽)가 준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mr.sungchong@gmail.com

2019 MKF 고교격투대전 8강전 결과
– 2019년 6월 2일 성남 탄천운동장 내 이벤트홀

김주환(강원양양고) VS 김인재(부산전자고)
– 김인재, 연장 라운드 종료 판정승(3-0)

장현우(인천재능고) VS 정희성(오산정보고)
– 장현우 1라운드 1분 KO승(펀치)

김정기(천안제일고) VS 박선일(순천공업고)
– 김정기, 3라운드 2분 KO승(펀치)

김성호(성남테크노과학고)VS조병훈(평택동일고)
– 김성호, 3라운드 종료 판정승(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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