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끝판왕’ 권아솔 “결승전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 1라운드 2분안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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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만수르 바르나위 © 정성욱 기자

[랭크5=압구정동, 정성욱 기자]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에 나서는 ‘끝판왕’ 권아솔(33, 팀 코리아MMA)은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결승전 결과를 “1라운드 시작 2분 안에 KO”라고 호언장담했다.

권아솔은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치른다. 상대는 토너먼트에서 강자를 꺾고 올라온 만수르 바르나위(27, 튀니지).

만수르는 2016년 시작한 ‘로드 FC 100만불 토너먼트’에서 세계의 강자들을 물리치고 권아솔과 대결할 자격을 얻었다. 토너먼트 결승전 결과는 화려 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 동생인 샤밀 자브로프를 플라잉 니킥으로 KO시켜 주위를 놀라게 했다.

권아솔 © 정성욱 기자

만수르가 토너먼트로 올라온 반면 3년 가깝게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2016년 12월 사사키 신지를 1라운드 KO로 누른 것이 마지막 경기. 권아솔은 객관적인 기량, 피지컬 뿐만 아니라 ‘링 러스트’에 대한 우려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판왕’ 권아솔의 자신감은 드높았다. 그는 “경기를 보는 여러분이 승자가 될 것”이라며 “지난 3년은 부족했던 것을 준비한 시간이었다. 상대가 정해진 뒤에는 그에 맞게 운동을 했다.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얼굴을 마주하자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 얼굴을 마주한 권아솔이 만수르에게 얼굴을 밀며 다가가 강한 충돌이 있었다. 김대환 대표와 로드 FC 직원의 저지로 곧 안정화 됐다.

몸싸움을 벌이는 권아솔과 만수르 © 정성욱 기자

 

10억원에 가까운 상금에 대한 사용에 대해 물어보자 권아솔은 “경기를 치를 때 돈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스타일이다. 상금을 어디서 쓸지 생각 안해봤지만 일부는 기부할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권아솔은 승리를 잘 점치는데 당신의 경기는 어떻게 끝날 것 같냐는 질문에 “1라운드 2분 안에 KO시킬 것”이라며 만수르에게도 “로드FC에 걸맞게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만수르 바르나위 © 정성욱 기자

만수르 또한 중요하 경기를 앞둔 만큼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만수르는 “큰 경기인 만큼 많이 기대해주시는대로 열심히 하겠다”라며 “전 UFC 챔피언 조르쥬 생피에르가 자신의 경험을 내게 다 전수했다. 우승 상금을 받으면 사람들이 격투기를 훈련할 수 있는 체육관을 파리에 짓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대환 대표는 “이번 대회가 멋지게 열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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