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도널드 세로니 vs 토니 퍼거슨, 6월 8일 맞대결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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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좌)와 세로니(우) © 토니 퍼거슨 & 도널드 세로니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라이트급 빅매치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브렛 오카모토 ESPN 기자는 11일 트위터를 통해 “UFC가 도널드 세로니(36, 미국)와 토니 퍼거슨(35, 미국)의 대결을 거의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오카모토는 “세로니는 아이아퀸타와 싸운지 일주일 만에 겨우 4주 뒤 경기를 수락했다. 심지어 5라운드 매치를 제안했다고 한다. 그는 미쳤다”고 말했다. 또한 토니 퍼거슨에 대해서는 “이번 경기 뿐 아니라 UFC와 새로운 계약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세로니는 2016년 경부터 줄기차게 코너 맥그리거를 요구했다. 맥그리거의 첫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의 이탈로 무산됐을 때도 그는 언제든지 대타를 뛸 수 있다고 어필한 바 있다. 이후 세로니는 웰터급에, 맥그리거는 복싱에 머무르며 한동안 잠잠했다. 그러나 맥그리거가 UFC에 복귀하고 세로니가 지난해 말 라이트급 복귀를 선언하면서 이야기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세로니는 맥그리거가 자신과 싸우겠다고 해놓고는 침묵하는 데에 “짜증난다”고 밝혔다. 그는 “맥그리거는 메인이벤트가 아니면 싸우지 않는다. 자존심 때문인지 지위 때문인지는 모르겠다”며 “진짜 업계의 중심에 있고 싶으면 입다물고 있어서는 안 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마지막엔 대놓고 “이 새X야, 정신차리고 망할 계약서에나 서명해”라며 맞대결을 촉구했다. 5일 UFC on ESPN+ 9 메인이벤트에서 승리한 후에도 맥그리거를 콜했다.

그러나 정작 만나게 된 상대는 토니 퍼거슨이 됐다. 퍼거슨은 아내가 마녀라고 주장하는 등 가정 내에서 병적인 행동을 연달아 보이며 물의를 빚었다. 본인은 웰터급 전향을 시사하는 등 케이지 복귀를 희망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화이트 대표 역시 지난 달까지만 해도 “내가 아는 한 퍼거슨은 아직 준비가 안 됐다. 아니었다면 바로 경기를 잡아주려했겠지”라고 복귀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토니 퍼거슨의 복귀는 예고 없이 바로 발표되게 됐다.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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