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더스틴 포이리에 “하빕은 빈틈이 없다. 내가 없는 빈틈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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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스틴 포이리에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질 수 있다. 없는 빈틈은 내가 만들겠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을 앞둔 잠정 챔피언 더스틴 포이리에(30, 미국)가 23일 아리엘 헬와니 쇼에서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포이리에는 오는 9월 아부다비 대회에서 현 정식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 러시아)와의 대결이 유력하다. 장소나 날짜 선택권에 대해서는 “잠정 챔피언이니 별로 할 말이 없다”고 일축했다.

포이리에는 14일 UFC 236에서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25분 간의 혈투 끝에 꺾고 잠정 챔피언에 등극했다. 통합 타이틀전만을 남긴 그는 “종합격투기는 사람이 하기엔 너무나 미친 짓이다. 변수와 질 수 있는 방법이 너무나 많다. 그런데 무패라…인상적이군. 난 그 녀석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며 현 챔피언을 추켜세웠다.

그러면서도 “9월 미친 싸움을 벌여보자”라며 ‘일기토’를 제안하는 한편, “난 그의 무패 기록을 깨뜨릴 기술과 힘, 결단력과 집중력이 있다. 경기만 잡아달라”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난투극 사건 후 징계 기간을 채우고 있는 하빕은 21일 UFC 러시아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벤트 종료 후 진행된 포스트 파이트 쇼에서 맞대결을 요구하는 도전자에 대해 언급했다. 하빕은 “포이리에는 싸울 때마다 점점 강해지고 복싱이 좋아지고 있다. 난 그가 타이틀전을 치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를 인정했다. “난 그를 오랫동안 지켜봤다”며 “그래플링도 타격도 좋다”고 말했다.

물론 그 역시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다. 하빕은 “포이리에가 (잠정 타이틀전에서) 질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나를 감동시켰다”며 “인간으로서, 또 파이터로서 존경심이 든다. 하지만 케이지에선 그를 두들겨야겠지”라고 전했다.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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