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하체관절기 마스터’ 이성종, 에드워드 켈리와 명승부 끝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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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종 © 원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

[랭크5=유하람 기자] ‘하체관절기 마스터’ 이성종(33, 천안 MMA)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성종은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원 챔피언십-루츠 오브 오너’ 메인카드에 출전, 에드워드 켈리(35, 필리핀)와 쉴 새 없는 난전을 벌였다. 무한한 서브미션 시도로 승리 직전까지도 갔으나 결국 체력난으로 2라운드 2분 51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 패를 당했다.

1라운드 이성종은시작과 동시에 더블렉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이내 백을 탔다. 켈리가 털어내며 일어나자 가드에서 암바를 잡는 척 바로 하체관절기로 이어갔고, 안면 파운딩을 허용하면서도 하체관절기 콤비네이션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켈리는 목을 잡고 늘어지며 사점니킥과 펀치를 집어넣었고, 이성종은 끊임없이 서브미션과 롤링을 시도하며 저항했다.

높은 페이스로 경기가 진행되자 켈리는 유리한 포지션을 잡고도 빠르게 지쳐갔고, 이성종은 다시 더블렉 테이크다운을 성공했다. 서로 늘어지는 상황에서 이성종은 하체관절기를 연거푸 시도했다. 켈리는 급한 나머지 서로 그라운드에 있는 상황에서 발로 상대 안면을 차는 반칙을 저질렀다.

이성종은 5분 간의 휴식을 벌었고 켈리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재개 후 이성종은 라이트 훅을 맞추며 밀고 들어갔고, 켈리가 타격전을 다시 받아주는 듯하자 셀프가드로 그라운드에 끌어들였다. 켈리가 일어나자 곧바로 더블렉 테이크다운을 따낸 뒤 라운드를 보냈다.

2라운드에도 이성종은 시작과 동시에 셀프가드에 이은 하체관절기로 공격했다. 파운딩을 허용하면서도 토홀드와 힐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후 켈리의 파운딩에 안면 타격을 한참 허용했고 체력난으로 상위를 잡고도 이내 포지션을 잃었다. 그래도 켈리의 파운딩이 계속 쏟아지자 래퍼리가 경기를 중단했다.

이번 패배로 이성종은 원 챔피언십 4연패를 기록했다. 에드워드 켈리는 2016년 이후 3년 째 승패승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원 챔피언십 관계자에 따르면, 켈리는 후두부 연타, 그라운드 상태에서의 안면킥, 글러브 잡기 등 연속된 반칙으로 파이트머니 일부 삭감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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