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前 웰터급 챔피언 맷 세라 “사기꾼 TJ 딜라쇼는 공개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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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J 딜라쇼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그 녀석이 남긴 유산따위는 없다” 前 UFC 웰터급 챔피언 맷 세라(44, 미국)가 현직 밴텀급 챔피언으로 약물검사에 실패한 TJ 딜라쇼(33, 미국)를 저격했다. 11일 세라는 UFC 언필터드 팟캐스트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욕설을 섞어가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딜라쇼는 사과할 의무가 있다. 그는 어딨나. X발 ‘죄송합니다’는 어디갔냐고?”라고 목소리 높였다.

딜라쇼는 지난달 20일 체력 향상을 위한 혈액 도핑용 합성 호로몬 에리스트로포이에틴(EPO) 복용이 적발, USADA에서 2년 출장 정지를 당했다. 마지막 경기인 2019년 1월 19일 기준 2년, 즉 2021년 1월 19일까지 딜라쇼는 케이지에 오를 수 없다. 약물 적발 당시 딜라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백을 주장하며 “무엇이 문제였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판결이 나오자 항소 없이 처벌을 받아들였다.

맷 세라는 딜라쇼가 약물 복용으로 라이벌 코디 가브란트(27, 미국)에게 몹쓸 짓을 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가브란트는 딜라쇼 2, 3차전에서 연달아 KO패를 당했다. 세라는 “그 경기가 가브란트의 남은 경력에서 뭘 뺏어갔는지 알기나 하나. 어때 TJ? 그 애 커리어에서 망할 사기꾼에게 두 번이나 발목 잡힌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아냐고?”라고 목소리 높였다.

“난 딜라쇼와 아무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이건 그냥 반칙이다. 정말 역겹다. 이 이상 설명할 길이 없다”며 세라는 이어나갔다. “딜라쇼에게 가로막힌 사람이라면 모두 화를 내야만 한다. 부상도 부상이지만 정신적 피해는? 가족과 친구 앞에서 망신 당하는 건? 불쌍한 알파메일(딜라쇼의 전 소속팀이자 가브란트의 현재 팀)은 어때?”라고 일갈했다. 끝으로 세라는 가브란트를 향해 “넌 아무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 빌어먹을 왕이 바람을 피웠다”고 전했다.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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