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강철뭉치’ 임동환 “지난 경기선 멘탈 흔들려…김태인 잡고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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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킥을 차는 임동환(좌) © 로드FC

[랭크5=유하람 기자] “밑져야 본전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긴장으로 멘탈이 흔들렸다” ‘강철뭉치’ 임동환(24, 팀 스트롱울프)은 지난 경기 패배에 이렇게 설명했다. 이제 그의 앞을 가로막는 선수는 ‘김해 대통령’ 김태인(26, 로드짐 강남MMA).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에 출전하는 임동환은 “메인 첫 경기니 더욱 화끈하게 싸우겠다. 이번에 이기고 더 높이 올라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11월 3일 임동환은 대전에서 열린 로드FC 050에서 ‘흑곰’ 박정교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스탠딩 상황에서 박정교를 실신 시킨 것이 충격적이었다. 이 경기 승리로 임동환은 미들급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주목 받았다.

높은 평가를 받은 임동환은 ‘리치’ 양해준과 만났다. 미들급의 강자로 임동환이 양해준을 넘는다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기회였다.

아쉽게도 임동환은 산을 넘지 못하고, 미끄러졌다. 양해준의 태클을 감당하지 못했고, 그라운드 상황에서 밀리며 서브미션 승리를 내줬다.

“목을 잡힌 후에 조금 당황해서 대처를 잘못했다. 빠져나갈 수도 있었는데, 멘탈이 살짝 흔들린 게 있었다. 예상은 했는데, 긴장했던 거 같다.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하고 했어야 했는데, 조금 예민했던 거 같다” 임동환의 말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임동환은 김태인과 대결한다. 레슬링이 특기인 양해준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인 타격가다. 지난 경기와 다르게 준비를 해야 하는 것.

임동환은 “컴뱃 삼보도 –90kg으로 뛰었다. 오퍼는 절대 거절하고 싶지 않았다. 김태인 선수와 해보고 싶었다. 저돌적인 상대와 싸워보고 싶었다. 상대가 타격을 잘한다고 정평이 나 있어서 빼지 않고 후회 없이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인과 싸우게 된 임동환은 이번 경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영건스를 거쳐 이번에 넘버시리즈 메인 1경기에 올라 더욱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기 때문.

임동환은 “(김태인 선수가) 데뷔전이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하더라. 이번에 더 이를 악물고 준비할 거 같다.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못했던 거 보완해서 전적은 많지만, 전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번 경기가 중요해서 마음을 비우고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의 강점은 복싱이라고 알고 있다. 이번 시합에 붙어보고 내 강점도 확인해보려고 한다. 뒤로 빠지면 세게 맞을 거 같다. 안 맞으려면 최선의 방법은 공격이다. 메인에 올라간 만큼 박터지게 싸우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로드FC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를 개최한다.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는 로드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rank5yhr@gmail.com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권아솔 VS 만수르 바르나위]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제롬 르 밴너]

[라이트급 하야시 타모츠 VS 신동국]

[-90kg 계약체중 임동환 VS 김태인]

[굽네몰 로드FC 영건스 42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밴텀급 박석한 VS 쿠보 켄타]

[-68kg 계약체중 신지승 VS 지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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