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FC] 정성직, 장태원 2R KO로 제압…슈퍼미들급 잠정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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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 정성욱 기자

[랭크5=구로동, 유하람 기자] 정성직(28, PT365)이 맥스FC 슈퍼미들급 잠정챔피언에 올랐다.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맥스FC 17 인 서울’ 맥스 리그 메인이벤트에서 장태원(26, 마산 스타)을 2라운드 1분 23초 펀치에 의한 KO로 제압했다. 초반부터 복싱스킬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정성직은 이렇다 할 위기 한 번 없이 승리를 거뒀다.

장태원은 1라운드부터 전과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펀치도 킥도 짧게 끊어치며 상대 움직임에 맞춰갔다. 정성직은 가드를 내리고 도발하며 날카로운 원투 스트레이트 위주로 상대 턱을 공략했다. 초반은 아무래도 뒷손 적중률이 높은 정성직의 것이었다. 장태원은 연달아 묵직한 스트레이트를 허용하며 안면이 붉게 물들었다. 정성직은 기본기에 충실한 펀치 운영으로 완벽히 라운드를 가져왔다.

2라운드에도 정성직의 흐름은 이어졌다. 장태원이 조금씩 기세로 밀어붙이려하자 왼손 훅을 섞어주며 떨쳐냈다. 펀치를 제대로 허용한 장태원은 다리가 풀렸고, 이내 후속타에 주저앉아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승자소감이 밝혀질 때까지도 누워있을 정도로 충격이 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성직은 “KO로 가기보단 경험도 쌓을 겸 장기전을 가자고 생각했는데 초반에 펀치가 잘 들어가 자신감을 가지고 했다”고 설명했다. “맥스FC 주축인 장태원과 원래 싸워보고 싶었다. 너무 뜻깊은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잠정 타이틀전을 바라보던 통합 챔피언 황호명은 “생각보다 복싱스킬이 좋더라. 나와 싸우면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성직이 “원래 이 자리에는 장태원이 아니라 황호명이 누워있어야 했다. 이젠 진짜 챔피언을 가려보자”고 도발하자 “장태원한테 통한게 나한테 통하는지 해봐라”라고 맞받아쳤다.

rank5yhr@gmail.com

맥스FC 17 인 서울
2019년 3월 15일(금) 컨텐더 리그 오후 4시/ 맥스 리그 오후 7시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 볼룸
유튜브 생중계 YOUTUBE/녹화중계 IB-SPORTS

맥스 리그 경기 결과
5경기-[슈퍼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 장태원 vs 정성직
– 정성직 2라운드 1분 23초 KO승(펀치)

4경기-[페더급 논 타이틀 스페셜매치] 김진혁 vs 파시블K
– 김진혁 2라운드 36초 KO승(펀치)

3경기-[초대 라이트급 타이틀 결정 4강전] 권기섭 vs조산해
– 조산해 3라운드 종료 판정승(5-0)

2경기-[초대 라이트급 타이틀 결정 4강전] 트렌트 거드햄 vs 유시 오기노
– 트렌트 거드햄 2라운드 2분 58초 KO승(펀치)

1경기-[웰터급] 최훈 vs 이승리
– 이승리 3라운드 종료 판정승(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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