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FC] 조산해, 공격일변도 권기섭에게 진땀승…토너먼트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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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해 © 정성욱 기자

[랭크5=구로동, 유하람 기자] 초대 라이트급 타이틀 결정 토너먼트 결승 한 자리는 조산해(23, 진해 정의회관)의 차지였다.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맥스FC 17 인 서울’ 맥스 리그에 출전한 조산해는 공격일변도로 밀어붙이는 권기섭(20, 안양 IB짐)에게 3라운드 종료 5-0 판정승을 거뒀다. 4강전에서 승리한 조산해는 이미 결승에 진출한 트렌트 거드햄(21, 호주)과 대결을 확정지었다.

조산해는 초반 강공을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 조금씩 물러서며 카운터 펀치와 니킥으로 권기섭의 안면을 두들겼다. 권기섭은 안면 펀치를 맞으면서도 웃으며 밀고 들어갔지만 조산해가 거리를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권기섭의 펀치도 들어가긴 했지만 조산해에 비해서는 턱없이 적었다.

2라운드에도 권기섭은 공격일변도였다. 조산해는 아예 코너에 등을 대고 들어오는 공격만 맞받아치며 체력을 아꼈다. 특히 어퍼컷이 주효해 권기섭의 턱이 크게 들리는 장면도 나왔다. 도중 권기섭의 니킥이 로블로로 들어가 경기가 중단됐으나 경기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강공에 조산해도 점차 움직임이 줄기 시작했고, 후반 갈수록 권기섭의 펀치와 니킥이 자주 들어갔다.

2라운드 후반 흐름을 가져온 권기섭은 3라운드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조산해는 지나치게 좁혀진 거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펀치를 연달아 허용했다. 조산해도 분명 펀치를 맞추고 있었지만 이젠 기세 싸움에서 권기섭이 압도하고 있었다. 조산해는 고개가 제쳐지는 펀치를 몇 번이고 허용했다.

서로 나란히 전반과 후반을 가져간 경기에서 승리한 쪽은 조산해였다. 만장일치 판정으로 승리한 조산해는 “급하게 준비하느라 체력은 아쉬웠지만 기량은 나왔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무조건 KO로 이기겠다는 결승 상대의 공약에 대해서는 “난 KO는 물론 다운도 당하지 않는다. 내가 KO시키겠다”고 말했다.

rank5yhr@gmail.com

맥스FC 17 인 서울
2019년 3월 15일(금) 컨텐더 리그 오후 4시/ 맥스 리그 오후 7시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 볼룸
유튜브 생중계 YOUTUBE/녹화중계 IB-SPORTS

맥스 리그 경기 결과
5경기-[슈퍼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 장태원 vs 정성직

4경기-[페더급 논 타이틀 스페셜매치] 김진혁 vs 파시블K

3경기-[초대 라이트급 타이틀 결정 4강전] 권기섭 vs조산해
– 조산해 3라운드 종료 판정승(5-0)

2경기-[초대 라이트급 타이틀 결정 4강전] 트렌트 거드햄 vs 유시 오기노
– 트렌트 거드햄 2라운드 2분 58초 KO승(펀치)

1경기-[웰터급] 최훈 vs 이승리
– 이승리 3라운드 종료 판정승(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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