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벤 아스크렌 “딜런 데니스가 백만불 내고 덤빈다고? 맥그리거가 내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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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아스크렌 © 원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

[랭크5=유하람 기자] UFC 웰터급 6위 벤 아스크렌(34, 미국)이 ‘맥그리거 주짓수 코치’ 딜런 데니스(25, 미국)에게 화답했다. 데니스는 “백만불을 내서라도 아스크렌과 종합격투기로 싸우고 싶다. 왜냐면 아주 쉽게 탭을 받을 수 있으니까”라고 도발했다. 12일 아스크렌은 트위터로 “그 백만불은 네 슈가대디(원조교제하는 돈 많은 중년 남성) 맥그리거가 내주는 거냐? 잔고 천 달러짜리 너가 내면 파산일텐데”라고 조롱했다.

딜런 데니스는 지난 해에야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른 신출내기다. 그러나 맥그리거의 주짓수 코치라는 타이틀 때문에 데뷔 전부터 인지도가 높았다. 본인도 그를 즐기는 듯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대결을 신청하는 등 정상급 선수 상대로 온갖 사이버 불링을 일삼기로 악명높았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의 경우 데니스에게 짜증난 나머지 10만불을 걸고 주짓수 ‘현피’를 신청하기까지 했다.

데니스는 종합격투기 2차전이 기약 없는 가운데 사이버 불링만 이어나가고 있다. 맥그리거와 앙숙이 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여전히 시비 걸고 있으며, 크게 인연이 없는 선수도 공격하고 있다. 일례로 제이크 쉴즈 백을 잡은 사진을 공유하며 “아들을 안아주고 있는 중”이라는 멘션을 남겼다. 이에 성격 좋기로 유명한 쉴즈도 “네 아버지라 불려도 될 만큼 나이도 먹었고, 그런데도 네 분야에서 널 박살내고 있지. 네 인생 최대 성과는 맥그리거 X을 빤 거다”라고 반격했다. 실제로 쉴즈는 최근 그래플링 대회에서 데니스를 판정으로 꺾었다.

반면 아스크렌은 3일 UFC 235에서 전 챔피언 로비 라울러를 1라운드 대역전 서브미션으로 잡아내며 성공적인 옥타곤 데뷔전을 치렀다. 임팩트 있는 승리로 아스크렌의 랭킹은 곧바로 6위까지 치솟았다. 자신감 넘치는 아스크렌은 트위터에서 코너 맥그리거를 태그하며 “어이, 네 주짓수 코치 겸 비공개 애인한테 주급을 그만 줘야하겠는데. 관심 좀 끌어보겠다고 극성이야”라고 멘트를 남겼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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