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 144] 써밍에 분노한 찰스 올리베이라, 2라운드 서브미션 승으로 앙갚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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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올리베이라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3일 브라질 포탈레자에서 열린 UFN 144에 출전한 찰스 올리베이라(29, 브라질)가 ‘분노의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시작부터 데이빗 테이머(29, 스웨덴)에게 두 차례 써밍을 당한 올리베이라는 분을 삭히지 못하고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중 다운을 당하기도 했지만 결국 2라운드 54초 만에 아나콘다 초크로 테이머를 잡아냈다.

1라운드 테이머는 시작부터 깊숙한 써밍을 작렬하며 1점 감점을 안고 시작했다. 재개 직후 또 써밍이 터졌지만 이번엔 경기가 금방 속개됐고, 분노한 올리베이라는 플라잉 프론트킥을 맞추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올리베이라는 들어와보라고 도발하던 중 강력한 뒷손 스트레이트를 맞고 다운됐고, 테이머는 그라운드에서 무리하지 않고 스탠딩 싸움을 계속 이어나갔다. 라운드 중반 올리베이라가 타이밍 태클에 이어 백으로 쫓아가며 그래플링 싸움을 걸었으나 테이머가 무리 없이 빠져나왔다. 라운드 후반엔 올리베이라가 플라잉 니킥과 스트레이트를 차곡차곡 맞추며 압박했다. 테이머는 클린치에만 몰리지 않을 뿐 오히려 장기인 스탠딩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에도 올리베이라는 분이 풀리지 않은 듯 과격하게 전진했다. 교착 상태에서 스탠딩 라이트 엘보를 날카롭게 집어넣었고, 전의를 잃고 등을 돌린 테이머를 두들기며 목을 낚아채 초크로 끝내버렸다.

이번 경기로 올리베이라는 테이머의 5연승을 저지하고 자신은 4연승을 질주했으며, 자신이 세웠던 옥타곤 최다 서브미션 승 기록을 갱신(13승)했다. 승자 인터뷰에서 올리베이라는 써밍에 대해 여전히 분이 풀리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도 “그라운드에서 난 최고가 아니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UFC Fight Night 144 경기 결과
–  2019년 2월 3일, 브라질 포탈레자

[밴텀급] #3 하파엘 아순사오 #4 말론 모라에스
– 말론 모라에스 1라운드 3분 17초 서브미션 승(길로틴 초크)

[페더급] #2 조제 알도 #5 헤나토 모이카노
– 조제 알도 2라운드 54초 TKO 승(펀치)

[웰터급] #8 데미안 마이아 vs 라이먼 굿
– 데미안 마이아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어네이키드 초크)

[라이트급] 찰스 올리베이라 vs 데이빗 테이머
– 찰스 올리베이라 2라운드 54초 서브미션 승(아나콘다 초크)

[라이트헤비급] 조니 워커 vs 저스틴 레뎃
– 조니 워커 1라운드 15초 KO 승(백스핀 블로와 파운딩)

[여성 스트로급] 리비냐 소우자 vs 사라 프로타
– 리비나 소우자 3라운드 종료 판정승(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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