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 144] ‘브라질리언 갱스터’ 리비냐 소우자, 막판 위기 딛고 2-1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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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냐 소우자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3일 브라질 포탈레자에서 열린 UFN 144 오프닝 매치에서 ‘브라질리언 갱스터’ 리비냐 소우자(27, 브라질)가 한 끗차 승리를 거뒀다. 사라 프로타(31, 브라질)는 2.4kg 차이로 제한체중을 초과하며 경기 전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인 끝에 패배했다. 경기 내에서는 소우자가 후반 체력난으로 급격히 무너졌으나 1, 2라운드 점수를 넉넉히 벌어놓은 덕에 3라운드 종료 2-1 판정승을 거뒀다.

사우스포 스탠스를 들고 나온 프로타는 뒷손을 찔러넣으며 압박했고, 소우자의 테이크다운에 서브미션으로 반격하며 손쉽게 빠져나왔다. 이번엔 소우자가 길로틴을 시도했으나 간단히 막히며 하위로 내려갔다. 이후 프로타는 2~3분 가량 무난한 압박을 이어갔고, 라운드 종료 1분 경을 남기고 소우자가 회심의 리버스 암바로 기회를 잡으며 이스케이프했다. 막판엔 소우자가 테이크다운을 집요하게 노린 끝에 길로틴을 시도하는 프로타를 바닥에 내려놓으며 강력한 파운딩을 적중시켰다.

2라운드 초반에는 펀치 공방이 벌어졌다. 프로타는 길게 뻗는 레프트 스트레이트 크로스로 소우자를 흔들었다. 프로타가 자신감 있게 걸어들어오자 소우자는 카운터 테이크다운으로 응수했다. 그라운드로 내려간 프로타는 러버가드로 상대를 붙잡아두며 브레이크를 유도했다. 그러나 스탠딩으로 돌아온 지 10초도 지나지 않아 똑같은 패턴의 타이밍 태클에 넘어갔다. 이번엔 하체관절기를 시도하며 일어난 프로타는 상대 펀치를 맷집으로 씹고 들어가며 소우자를 코너로 몰았다. 라운드 종료 45초 전엔 소우자가 테이크다운 시도에 이어 백을 탔고, 이내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잡았으나 경기를 끝내지는 못했다.

3라운드에는 소우자가 대놓고 카운터 태클을 노렸다. 타이밍이 익숙해진 소우자는 태클을 막아내며 우직하게 전진했다. 소우자는 스탠딩에서 안 되겠다고 판단한 듯 셀프가드를 선택했다. 프로타는 잔 파운딩만 맞히며 일어났고, 체격과 힘의 우위를 앞세워 상대를 끊임 없이 압박했다. 체력이 소진된 소우자는 ‘드러눕기’ 운영으로 일관하며 야유를 받았다. 프로타는 막판 좋은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며 상대를 휘청이게 만들었으나 쫓아가 끝내지는 못했다.

막판 추격에도 판정은 프로타에게 웃어주지 않았다. 심판은 전원 29-28로 채점했으나, 두 심판이 소우자에게 손을 들어주며 2-1 판정승이 선언됐다. 경기종료 후 프로타는 억울하다는 제스처를 취했으나 승부는 이미 갈린 뒤였다. 이로서 프로타는 9승 무패 행진을 마무리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UFC Fight Night 144 경기 결과
–  2019년 2월 3일, 브라질 포탈레자

[밴텀급] #3 하파엘 아순사오 #4 말론 모라에스
– 말론 모라에스 1라운드 3분 17초 서브미션 승(길로틴 초크)

[페더급] #2 조제 알도 #5 헤나토 모이카노
– 조제 알도 2라운드 54초 TKO 승(펀치)

[웰터급] #8 데미안 마이아 vs 라이먼 굿
– 데미안 마이아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어네이키드 초크)

[라이트급] 찰스 올리베이라 vs 데이빗 테이머
– 찰스 올리베이라 2라운드 54초 서브미션 승(아나콘다 초크)

[라이트헤비급] 조니 워커 vs 저스틴 레뎃
– 조니 워커 1라운드 15초 KO 승(백스핀 블로와 파운딩)

[여성 스트로급] 리비냐 소우자 vs 사라 프로타
– 리비나 소우자 3라운드 종료 판정승(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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