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 143] ‘영원한 이인자’ 조셉 베나비데즈, 치열한 그래플링 공방 끝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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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베나비데즈 vs 더스틴 오티즈

[랭크5=유하람 기자] 플라이급 랭킹 2위이자 ‘영원한 이인자’ 조셉 베나비데즈(34, 미국)가 다시 연승가도에 올랐다. 20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143에 출전한 베나비데즈는 랭킹 8위 더스틴 오티즈(30, 미국)를 3라운드 종료 3-0 판정으로 잡아냈다. 일진일퇴의 그래플링 공방 끝에 1, 3라운드를 가져가며 승리했다.

1라운드 베나비데즈는 시계방향으로 돌며 낮은 로킥으로 견제했다. 추격하던 오티즈가 1분 경 펀치 정타 후 테이크다운을 노리자 베나비데즈는 어렵지 않게 스프롤해내며 상대 목을 제압했다. 싱글렉을 잡으며 빠져나온 베나비데즈는 다시 낮은 로킥을 차주며 간 보다 타이밍 태클을 한 차례 따냈고, 이스케이프 후 클린치로 붙는 오티즈를 돌려내며 다시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갔다. 1분 가량 압박하고 일어난 베나비데즈는 4분 경 정확한 오버핸트 레프트를 적중시키며 다운을 따냈다. 오티즈가 금방 정신을 차려 많은 후속타를 맞추지는 못했지만 공이 울릴 때까지 압박하며 점수를 땄다.

2라운드 오티즈는 상대 태클을 스프롤한 뒤 적극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했다. 크게 밖으로 도는 베나비데즈를 추격하며 펀치 교환을 강요했다. 2분 경부터는 클린치 컨트롤과 상위포지션 점유를 위한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2분 50초 경 오티즈가 테이크다운을 따내는 듯했으나 베나비데즈가 돌려내며 위로 올라갔고, 베나비데즈가 백을 잡자 오티즈가 몸을 뒤집어 상위를 잡았다. 오티즈는 일어나는 베나비데즈를 추격해 클린치에서 잡고 뒤에서 뽑아 던졌으며, 막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하며 라운드를 보냈다.

3라운드에는 베나비데즈가 다시 빠르게 테이크다운을 가져갔다. 베나비데즈는 허리를 싸잡고 버티다 잠시 스윕을 허용했으나, 이내 다시 돌려내며 상위를 잡았다. 1분 40초 경엔 바디락을 걸고 확실히 백을 잡았다. 이번엔 오티즈도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오티즈는 어렵게 일어선 후에도 목을 잡힌 채 시간을 보냈고, 마지막으로 시도한 태클도 실패로 돌아가며 불리한 포지션에 몰렸다. 라운드 종료 10초를 남기고 오티즈가 엉킨 자세를 풀어냈으나 뭔가를 더 보여주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2라운드엔 다소 불리하게 흘러갔으나 1, 3라운드를 주도한 베나비데즈는 만장일치 29-28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플라이급 최다승 2위(12승)에 오른 베나비데즈는 “정말 거친 15분이었다”며 상대를 추켜세웠다. 이로서 베나비데즈는 2연승을 기록했으며, 오티즈는 3연승을 마무리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UFC Fight Night 143 경기 결과
– 2019년 1월 20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

[플라이급 타이틀매치] 헨리 세후도 vs TJ 딜라쇼

[헤비급 매치] 그렉 하디 vs 엘런 크라우더

[라이트급 매치] 그레거 길레스피 vs 얀시 메데이로스

[플라이급 매치] 조셉 베나비데즈 vs 더스틴 오티즈
– 조셉 베나비데즈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여성 플라이급 매치] 페이지 벤젠트 vs 라첼 오스토피치
– 페이지 벤젠트 2라운드 1분 50초 서브미션 승(암바)

[라이트헤비급 매치] 글로버 테세이라 vs 칼 로버슨
– 글로버 테세이라 1라운드 3분 21초 서브미션 승(암 트라이앵글 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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