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이나 화이트 “메이웨더, 1700억 벌고 싶으면 UFC에서 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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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나 화이트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백사장이 뿔났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복싱 아니면 하빕과 싸울 일 없다”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 미국)에게 반격했다. 그는 17일 TMZ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난 하빕에게 9자리 수표를 안겨주고 싶다. 그리고 그건 UFC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이웨더, 싸우고 싶나? 1.5억 달러(한화 약 1682억 원)를 벌고 싶나? 그럼 이리 와서 엉덩이 좀 흔들어보라고”라며 강하게 전했다.

화이트 대표와 메이웨더의 자존심 싸움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너 맥그리거가 독단으로 UFC를 이탈하며 시작된 파워게임은 이후 맥그리거를 꺾은 두 남자, 메이웨더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슈퍼파이트 ‘떡밥’까지 이어지고 있다.

자의든 타의든 맥그리거라는 자사 슈퍼스타가 링에서 패배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던 UFC는 두 번 다시 같은 일을 당하지 않겠다는 스탠스다. UFC 측은 “우리는 이미 UFC 파이터를 링으로 보냈으니 이번엔 메이웨더가 옥타곤으로 와야 한다”는 고집을 꺽지 않고 있다.

반면 메이웨더는 여유롭다. 그는 “하빕이 돈을 벌고 싶다면 링으로 와야 할 것”이라며 “난 복싱으로만 싸운다. 이게 플로이드 ‘머니’ 메이웨더의 규칙”이라며 콧방귀를 뀌고 있다.

과연 양측은 ‘머니 파이트’를 위한 극적인 타협을 이뤄낼 수 있을까.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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