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19] 메인 이벤트 밴텀급에서 페더급으로 변경…김재웅 “문제 없다. 오히려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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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랭크5=정성욱 기자] TFC 19 메인이벤터 김재웅(25, 익스트림컴뱃)은 이번 경기를 준비하며 3명의 선수를 맞닥뜨렸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으나 최초 상대는 밴텀급 챔피언 황영진이었다. 하지만 황영진의 부상으로 상대는 김동규가 됐고 김동규까지 부상을 당해 결국 히트 밴텀급 챔피언 김명구(29,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로 결정됐다.

체급도 변화했다. 애초 둘은 밴텀급 경기였지만 지금은 페더급으로 바뀌었다. 김명구와 체급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최종 페더급으로 조정됐다. 상대가 3번이나 바뀌었고 체급까지 변경됐지만 김재웅은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

그는 랭크5와의 인터뷰에서 “상대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자주 바뀌다 보니 예전에 상대를 모르고 케이지에 오르던 아마추어 경기 느낌도 난다. 김동규로 바뀌었을 때 준비에 어려움이 없었다. 정한국과 비슷한 스타일에 조금 스피드가 있는 선수이기에 큰 부담이 없었다. 김명구는 내 리스트 안에 없었다. 그의 경기를 보면서 그다지 강하다는 느낌은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체급에 대한 부담은 더더욱 없다. 오히려 어제 치킨을 먹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집에 들어갔는데 치킨 냄새가 나더라. 찾아내서 맛있게 먹었다.(웃음) 내가 감량폭이 좀 있어서 그런지 가족들이 조심하는 편이다. 어차피 체급도 바뀌었고 해서 부담이 없다”

정한국과 김재웅

하지만 김재웅은 “방심하지 않는다”라고 연이어 말했다. 그는 “절대 방심하지 않는다. 상대가 어떻던 나는 최선을 다해 경기할 것이다. 상대가 체력적으로 자신 있다고 했는데 나는 절대 혼자 지치지 않는다. 지난 정한국과의 대결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체력 훈련, 근력 훈련 많이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에 대해 이야기할 때 KO에 대한 욕심은 버렸다고 말했다. 김재웅은 “최승우와의 대결 이후론 KO 욕심을 버렸다. 하지만 김명구가 내 펀치를 맞으면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보기엔 맷집이 약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체급 변경이 어렵지 않다는 김재웅에게 2체급 정복에 대한 욕심이 있냐고 묻자 그는 “뭐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며 “사실 욕심이 없지 않다. 한 체급 차이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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