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이나 화이트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 못 받아…잘 떠난 것”

0
ⓒ 드미트리우스 존슨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드미트리우스 존슨-벤 아스크렌 트레이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 29일 그는 TMZ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존슨은 UFC에 있으면서 팬들에게 그가 마땅히 받아야 할 사랑과 존경을 절대 충분히 받지 못했다”며 “그가 여기서 즐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향하는 곳에서 훨씬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와 검열 없는 설전을 주고 받기로 악명 높은 화이트 대표로선 이례적으로 따듯한 말이다.

지난 28일 UFC는 종합격투기 사상 최초의 단체간 선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원 챔피언십은 18승 무패로 비 UFC 웰터급 최강이라 불리는 벤 아스크렌을 내놓았다. 반면 UFC는 타이틀 11차 방어라는 대 기록을 세우고 막 챔피언에서 내려온 플라이급의 드미트리우스 존슨을 협상 카드로 꺼내들었다.

반응은 뜨거웠다. “아스크렌이 마이너에서 전성기를 소모하고 이제야 온다는 게 아쉽다”, “그래도 아스크렌인데 기대된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존슨을 대체 왜 트레이드 하느냐”는 의문제기가 가장 많았다. 종합격투기 역사상 가장 완벽한 챔피언이 오랜만에 한 번 졌다고 떠나보내는 게 말이 되냐는 항의가 빗발쳤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화이트는 오히려 존슨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존슨의 타이틀 방어 기록을 언급하며 대단한 선수임을 인정하는 한편, 팬들에게 그만한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존슨이 원 챔피언십에서 행복하기를 기원했다.

한편 벤 아스크렌의 첫 상대에 대해서는 “아직은 모르겠지만 탑 5와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댓글 남기기

하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이름을 적어주세요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