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남] 좋은 경기 만큼이나 논란도 컸던 UFC 229 하빕 vs 맥그리거. (feat.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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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vs 코너

[랭크5=정성욱 기자] 라이트급 거물들이 출전한 UFC 229가 막을 내렸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 러시아)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9에서 라이트급 랭킹 1위 코너 맥그리거(30, 아일랜드)를 4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 승리를 거뒀다. 코메인 이벤트로 복귀전을 가진 토니 퍼거슨(34, 미국)은 앤소니 페티스(31, 미국)를 희대의 명승부 끝에 2라운드 종료 TKO로 승리를 거뒀다.

RANK5는 UFC 경기해설을 마친 이교덕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교덕 기자는 랭크5와의 인터뷰에서 “관심도 많고 뜨거운 대회였는데 기대만큼 명승부가 이어졌다. 하빕은 맥그리거에게 승리를 거두며 27연승을 기록했고, 맥그리거는 고질적 약점인 그라운드 방어에서 부족함을 보였다. 연습은 많이 했지만 하빕의 태클을 막을수 없었다”라고 메인 이벤트 경기를 리뷰했다.

또한 오랜만에 복귀한 토니 퍼거슨의 경기에 대해선 “퍼거슨이 위기도 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고 맷집도 강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데미지가 있는 상황에서 빠르게 회복하여 경기를 뒤집는 능력을 보여줬다”라며 “향후 퍼거슨과 하빕은 꼭 경기가 성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메인 이벤트 경기는 훌륭했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흥분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코너 맥그리거, 그리고 양 코치진들의 폭력사태가 있었고 챔피언은 벨트를 허리에 두르지도 못한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급기야 두 선수가 없는 옥타곤에서 승자 선언이 되기도 했다. 이교덕 기자는 “코너 맥그리거 때도 그랬지만 UFC 자체 처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상위 단체인 네바다주 체육위원회의 결정이 어떻게 나느냐에 따라 하빕과 동료들의 처벌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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