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무패 신성 도미닉 레예스, 압도적인 퍼포먼스 펼치며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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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프루 vs 레예스

[랭크5=유하람 기자] 라이트헤비급 랭킹 12위의 무패 신성 도미닉 레예스(28, 미국)가 베테랑 사냥에 성공했다. 7일 미국 네바다 라스베가스 T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9 제 3경기에서 레예스는 오빈스 생 프루(35, 아이티)를 타격기로 압살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서 레예스는 통산 10승 무패, UFC 4승 무패를 기록했다.

1라운드 두 선수는 가볍게 킥싸움을 벌였다. 레예스는 킥 카운터로 생 프루를 넘어뜨리고 곧바로 안면을 흔드는 등 좋은 리듬감으로 조금식 앞서나갔다. 움직임과 속도에서 따라가기 어려웠던 생 프루가 테이크다운을 연거푸 시도했지만 레예스는 손쉽게 털어냈고, 오히려 레예스가 클린치에서 많은 타격을 성공했다. 레예스는 필사적으로 싸잡아 던지려는 생 프루를 끝내 털어내며 오히려 케이지로 몰았다. 앞서 힘을 너무 많이 쓴 생 프루는 코너에 갇혀 속수무책으로 펀치를 허용했다. 레예스가 유리한 상황임에도 침착하게 타격을 쌓아나가자 생 프루는 반격할 여지조차 갖지 못했다.

2라운드에도 레예스는 몸이 가벼웠다. 펀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물론, 뒷발 레그킥으로 상대 앞다리를 거칠게 두들기며 역전의 기회를 차단했다. 허리가 꺾일 만큼 강하게 들어온 테이크다운에도 레예스가 유연성과 균형감각으로 버텨내자 생 프루는 점점 할 게 없어졌다. 후반부터는 둘 다 소강상태에 들어가긴 했으나 여전히 레예스가 압도적으로 유리했다.

3라운드 들어서는 레예스의 스텝이 조금씩 다시 살아났다. 생 프루가 러시 타이밍을 재며 압박했지만 레예스는 그때마다 강한 로킥과 카운터 어퍼컷 등으로 돌려줬다. 생 프루의 타격은 너무 쉽게 읽혔다. 2분 30초 경 생 프루가 드디어 킥캐치 후 좋은 펀치를 적중시켰으나 후속타를 레예스가 침착하게 방어하며 무위로 돌아갔다. 이후 생 프루는 로킥 데미지를 무시하고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으려 각도를 쟀지만 공이 울리는 순간 사이드로 빠지며 들어오는 레예스의 전광석화 같은 펀치에 다운되는 굴욕을 당했다.

생 프루는 다운된 순간 공이 울린 덕에 KO 판정은 면했지만 승리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세 주심은 모두 30-27로 레예스 손을 들어줬다. 연승을 노리던 생 프루는 다시 한 번 주저 앉았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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