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안드레 유웰, 강력한 뒷손 앞세워 판정승…헤난 바라오는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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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137 포스터

[랭크5=유하람 기자] 안드레 유웰(30, 미국)이 옥타곤 데뷔전에서 대어를 낚았다. 2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37에 출전한 유웰은 전 밴텀급 챔피언 헤난 바라오(31, 브라질)를 판정으로 잡아냈다. 한편 바라오는 계체에서 제한체중을 5.75파운드초과하는 망신 끝에 최근 전적 2승 6패로 내려앉았다.

1라운드 초반에는 서로 날카로운 카운터 대결을 펼쳤고, 30초가 채 지나기 전 유웰이 왼손 카운터로 바라오를 다운시키며 크게 앞서나갔다. 이후 바라오는 필사적으로 싸잡고 흔들며 시간을 벌었고, 잠시 불리한 포지션으로 가기도 했지만 끝내 테이크다운을 따내며 상황을 역전시켰다. 바라오는 케이지 근처에서 침착하게 압박하며 안정적으로 파운딩을 집어넣었다. 유웰이 케이지를 차며 롤링으로 벗어나려 애썼지만 바라오가 이미 알고 있었다. 바라오는 암바-오모플라타-암바 연계로 상대를 괴롭혔으며, 유웰이 간신히 일어나자마자 곧바로 다시 테이크다운시켰다.

2라운드에는 두 선수 모두 소강상태로 시작했다. 유웰은 장신 사우스포라는 이점을 살려 원거리에서 원투로 압박했고, 바라오는 뒷발 킥으로 그에 맞섰다. 1라운드에 이미 손맛을 본 유웰이 여유롭게 배 이상 많은 유효타를 맞춰가는 가운데 라운드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바라오가 테이크다운을 따냈다. 하지만 시간도 체력도 부족했을뿐더러 포지션이 좋지 않아 바라오는 큰 소득 없이 물러났다.

3라운드 들어서는 유웰이 완전히 흐름을 잡았다. 바라오는 길게 들어오는 유웰의 뒷손에 알고도 연달아 안면을 허용했다. 1라운드 다운 이후 타격전에서 단 한 차례도 리드하지 못했고, 3라운드 후반부터는 코너에 몰리며 데미지를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웰은 라운드 막판까지 바라오를 코너에 몰며 완벽히 승기를 잡았다.

결과는 유웰 스플릿 판정승이었다. 한 심판은 29-28로 바라오 손을 들어줬으나, 다른 두 심판은 유웰 판정승으로 채점했다. 이로서 유웰은 종합격투기 5연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옥타곤 신고식을 치렀으며, 바라오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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