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신의 아들’ 신의 곁으로…야마모토 노리후미 18일 사망

0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가 향년 41세로 세상을 떠났다.

[랭크5=정성욱 기자] 일본 종합격투가 야마모토 노리후미(41)가 18일 암투병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야마모토는 8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암투병중임을 알린바 있다.

암 투병중임을 알린 야마모토의 SNS

야마모토 노리후미는 유명 레슬링 집안의 장남이다. 그의 아버지 야마모토 이쿠에이는 1972년 뮌헨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국가 대표였고, 누나 야마모토 미유와 여동생 야마모토 세이코는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최근 야마모토 미유는 종합격투가로 전향해 라이진에 출전중이다.

야마모토 또한 레슬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대학 레슬링 선수권에서 우승, 일본 천황배에서 입상을 하는 등 활약했다. 2001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뛰어난 타격 감각을 선보여 ‘신의 아들’이란 별명을 얻었다. 뛰어난 타격 감각으로 인해 입식격투기인 K-1 맥스에 종종 출전해 경기를 갖기도 했다. 가장 유명한 경기는 2004년 12월 K-1 다이너마이트에서 치른 일본 경량급 최강 격투가 마사토와의 대결이다.

야윈 야마모토 노리후미. 격투대리전쟁 방송 캡쳐

UFC 184 경기를 마지막으로 야마모토 노리후미는 18승 6패 2무의 전적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은퇴 후 별 다른 소식이 없었고 일본판 ‘주먹이 운다’, ‘격투대리전쟁’에 멘토로 나서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야윈 야마모토로 보아 그때 이미 암이 진행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야마모토 노리후미의 암에 대해선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다. 다만 문신을 좋아하는 야마모토이기에 간암이라는 추측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이 많다. 문신 시술 기구의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아 타인의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 중론. 감염 즉시 항체 주사 등으로 치료하지 않는 경우 급성 간염이 만성 간염으로, 간염은 간암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댓글 남기기

하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이름을 적어주세요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