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헤비급 4위 얀 블라코비치, 그래플링 능력 입증하며 랭킹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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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136 포스터

[랭크5=유하람 기자] 라이트헤비급 랭킹 4위 얀 블라코비치(35, 폴란드)가 ‘돌아온 탕아’ 니키타 크릴로프(26, 우크라이나)를 압살했다. 블라코비치는 16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36 준메인이벤트에 출전했다. 초반 크릴로프 특유의 속도전에 고전하던 그는 이내 노련하게 그래플링으로 활로를 찾았고, 2라운드 2분 41초 만에 암트라이앵글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1라운드 초반부터 크릴로프는 빠른 스텝을 살려 공격적으로 몰아붙였다. 곧이어 타격 페이크 후 태클로 시작 40초가 지나기도 전에 테이크다운까지 따냈다. 블라코비치는 섣불리 이스케이프를 노리기보다는 서브미션 카운터를 시도했고, 크릴로프가 무리하는 순간 포지션을 뒤집으며 사이드포지션을 점유했다. 기회를 놓친 크릴로프는 이후 하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라운드를 완전히 내줬다.

2라운드에도 크릴로프는 스피드를 앞세운 타격전을 펼치려고 했으나, 블라코비치는 곧바로 킥캐치 후 백포지션 점유에 이은 테이크다운으로 그라운드 게임을 펼쳤다. 블라코비치는 노스사우스와 사이드를 오가며 크릴로프를 요리했다. 크릴로프는 백을 내주며 일어서려 했지만 블라코비치는 이를 놓치지 않고 변형 암트라이앵글초크를 낚아챘다.

옥타곤 4연승을 기록한 블라코비치는 승리 후 벨트 차는 세레머니를 펼쳤으며, 승자인터뷰에서도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를 원하며, 필요하다면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 리매치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년 9개월 만에 옥타곤에 돌아온 크릴로프는 MMA 4연승을 마감하고 물러서야 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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