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마크 헌트 약물 적발 베우둠에게 일갈 “비겁한 X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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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헌트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쿨가이’ 마크 헌트(44, 뉴질랜드)가 최근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된 파브리시오 베우둠(41, 브라질)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13일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MMA 정키와의 인터뷰에서 “베우둠 그 X만이가 덜미를 잡혀 기쁘다”며 해맑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려 보였다. 이어 “슬럼가로 돌아가라. X까 이 X만아”라며 원색적인 욕설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5월 23일 USADA는 “베우둠은 4월 25일 실시한 경기 외 약물 검사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베우둠은 “나는 결백하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경위를 알아보겠다”고 말했으나, 결국 이번 달 12일 2년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유독 많은 상대가 약물에 적발됐고, 그 때마다 격한 반응을 보였던 헌트는 이번에도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헌트와 경기를 치른 후 약물에 적발된 선수는 프랭크 미어/안토니오 실바/브록 레스너/주니어도스 산토스가 있었으며, 베우둠은 무려 다섯 번째 선수다. 헌트는 베우둠을 향해 “나약한 놈 그게 너다. (징계를 치르고) 나중에 보자”며 조롱했다.

헌트는 2014년 11월 UFC 180에서 UFC 헤비급 잠정 타이틀을 놓고 베우둠과 맞붙었다. 결과는 2라운드 니킥에 이은 펀치 TKO패. 패배 당시엔 아무 말 없던 헌트는 이날 “난 타이틀전을 위해 3.5주 만에 21kg을 빼고 올라가 약쟁이의 니킥을 맞았다”며 날을 세웠다. “그리곤 멕시코에서 (약을 한 채로)케인을 잡더라. 그게 베우둠에게 더 화나게 만들더라”며 “그러고는 나와는 싸우지 않으려고 들더군. 이 비겁한 X만이가”라고 말했다. 끝으로 “나중에 보자 베우둠. 즐겨 이 XX끼야”라며 욕설로 점철된 인터뷰를 끝냈다.

한편 베우둠은 이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헌트를 KO시키는 순간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하며 “이 뚱뚱하고 작은 사모안의 머리를 터뜨렸다”고 조롱했다. 이어 “난 네 입을 닥치게 만들 무기가 있다. 이번엔 내 왼쪽 무릎을 꽂아주마”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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