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닉 디아즈 “대런 틸따위가 타이틀전? UFC는 X 같은 매치업 좀 그만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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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 디아즈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3년 째 옥타곤을 떠나있는 ‘악동’ 닉 디아즈(35, 미국)가 오랜만에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9일 열린 UFC 228 메인이벤트 ‘타이론 우들리 대 대런 틸’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당시 챔피언 우들리는 도전자를 2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잡아냈으며, 이에 디아즈는 “우들리가 너무 손쉬운 상대와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주최측은 이딴 경기 좀 만들지 말라”고 전했다.

디아즈는 대회 당일 트레이닝 중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디아즈는 “오늘 경기 자체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난 내 인생에서 쉬운 싸움따위 해본 적이 없다”며 “(틸처럼 약한)상대는 만나지도 못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끝으로는 “틸 같은 놈을 끼워 이런 X 같은 대진 좀 만들지 말라”고 일갈했다.

디아즈는 일본과 북미 무대를 오가며 오랜 기간 활약한 베테랑으로, 2008년부터는 3년 간 11승 무패를 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번에 걸친 UFC 경력은 7승 6패 1무효에 그쳤으며, 그나마도 2013년 이후엔 앤더슨 실바의 약물 적발로 무효처리된 슈퍼파이트 외엔 경기를 가지지 않고 있다.

역시 긴 공백을 가졌던 동생 네이트 디아즈는 최근 복귀가 확정됐으며, “그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이유는 대진 거부가 아닌 소송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형 닉 디아즈는 아직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는 상태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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