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브리시오 베우둠 “하빕이 맥그리거를 죽여버릴 것”

0
ⓒ 파브리시오 베우둠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오 베우둠(41, 브라질)이 복귀를 앞둔 코너 맥그리거(30, 아일랜드)의 패배를 점쳤다. 14일 TMZ 스포츠는 베우둠에게 맥그리거 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9, 러시아)에 대한 시각을 물었다. 이에 베우둠은 “하빕은 진정한 터프가이”라며 “그가 코너를 죽여버릴 것”이라 답했다.

베우둠과 맥그리거는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다. 2016년 맥그리거가 베우둠의 팀 동료인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대결이 추진될 때부터 둘은 신경전을 벌였다. 당시 맥그리거는 기자회견에서 안요스의 말을 계속 자르고 자기 할 말만 했다. 베우둠은 이에 “내가 안요스였으면 따귀를 때렸을 것”이라 말했다.

맥그리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베우둠이 부상으로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을 무산시키자 그는 “발가락이 아프다고 도망가는 챔피언이 어디 있느냐”고 공격했다.

이후 베우둠은 합성사진으로 맥그리거를 조롱했으며, 맥그리거-네이트 디아즈 1차전이 성사되자 “다른 선수를 존중하는 법을 배웠으면 한다”며 그가 패배하길 기원하기도 했다. 맥그리거 복귀가 확정된 지금 하빕의 승리를 점친 이유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한편 TMZ 스포츠는 “하빕이 곰과 레슬링하는 영상을 봤느냐. 당신처럼 큰 사람이라면 곰과 싸울 수 있겠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베우둠은 “영상은 봤다”며 “작은 곰이라면 가능하다”고 웃으며 답했다.

현재 맥그리거는 오는 10월 6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29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에 다시 도전한다. 베우둠은 지난 3월 알렉산더 볼코프에게 KO 당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댓글 남기기

하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이름을 적어주세요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